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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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살림집에서 여성들의 중심건물을 안채, 남성들의 중심건물을 사랑채로 크게 대별하여 불렀다. 그러나 조선 전기에는 특별히 남녀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으며 사랑채와 안채가 분화되어 있지 않았다. 조선 초 가사규제 내용에 따르면 ‘사랑(斜廊)’이라는 건물 명칭은 나타나지만 조선후기 남성 전용건물인 사랑채와는 개념이 다른 접객용도의 건물이었다. 또 여성전용 안채라는 명칭은 없으며 대신 ‘정침(正寢)’이라는 명칭이 있다. 이는 여성전용 건물이 아니며 부부가 함께 침전용도로 사용하는 중심건물이다. 따라서 안채는 조선후기 생활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건물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