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문학사"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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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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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가 1939년부터 1940년까지 <조선일보>와 <인문평론>에서 연재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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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가 1939년부터 1940년까지 <조선일보>와 <인문평론>에서 연재한 글.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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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1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만 연재되었던 글이지만, 이는 한국 현대문학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인 역사적 기술이었다. 이후 이 글은 한국문학 연구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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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와 <인문평론>에서 1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만 연재되었던 글이지만, 이는 한국 현대문학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인 역사적 기술이었다. 이후 이 글은 한국문학 연구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이 글에서 임화는 환경, 대상, 토대, 양식, 정신 등의 항목에 대해서도 포함하고 있었다. 이는 사회경제적 토대 위에서 문학 양식의 발전사를 파악하고, 그렇게 발전할 수 밖에 없었던 변천사를 파악하고자 했던 임화 나름대로의 문학사 연구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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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임화는 신문학이 서구문학을 채용하면서 시작되었고 문학사의 대부분이 외국문화의 영향 아래에 있고 모방했을 뿐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임화는 이러한 이 주장들을 모아 별도의 글로 발표하였는데 바로 <신문학사의 방법>으로, 흔히들 [[이식문화론]]으로 잘 알려져있다.

2022년 6월 15일 (수) 02:29 기준 최신판

개요

임화가 1939년부터 1940년까지 <조선일보>와 <인문평론>에서 연재한 글.

설명

<조선일보>와 <인문평론>에서 1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만 연재되었던 글이지만, 이는 한국 현대문학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인 역사적 기술이었다. 이후 이 글은 한국문학 연구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이 글에서 임화는 환경, 대상, 토대, 양식, 정신 등의 항목에 대해서도 포함하고 있었다. 이는 사회경제적 토대 위에서 문학 양식의 발전사를 파악하고, 그렇게 발전할 수 밖에 없었던 변천사를 파악하고자 했던 임화 나름대로의 문학사 연구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글에서 임화는 신문학이 서구문학을 채용하면서 시작되었고 문학사의 대부분이 외국문화의 영향 아래에 있고 모방했을 뿐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임화는 이러한 이 주장들을 모아 별도의 글로 발표하였는데 바로 <신문학사의 방법>으로, 흔히들 이식문화론으로 잘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