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마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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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선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5월 11일 (수) 13:5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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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어머니의 가슴에 머리를 숙이고 자긔자긔한 사랑을 받으랴고 삐죽거리는 입설로 표정하는 어여쁜 아기를 싸안으랴는 사랑의 날개가 아니라 적의 기ㅅ발입니다.

그것은 자비의 백호광명이 아니라 번득거리는 악마의 눈 빛입니다. 귀태여 잊으랴면 잊을 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잠과 주검뿐이기로 님 두고 못하야요

아아 잊히지 않는 생각보다 잊고저하는 그것이 더욱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