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보급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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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조선일보》가 중심이 되어 실시된 애국 계몽 운동의 하나이다. 말 그대로 우리글인 한글을 보급해 민족의 역량을 키우자는 것이었다.

당시 조선인의 문맹률은 90%에 이르고 있었는데, 방학을 이용해 고향에 내려간 학생들이 신문을 활용해 일반인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1931부터 《동아일보》도 이와 비슷한 문맹 퇴치 운동을 시작했다. 이처럼 청년 지식인이 농촌으로 직접 뛰어들어 계몽 활동을 벌이는 것을 ‘브나로드 운동’이라 한다. 조선어 학회도 1931년 교재를 마련해 이를 적극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