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기원

저자 소개

르네 지라르가 자신의 이론에 대해 자평하는 부분도 주목할 부분. 기독교적인 성격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그의 이론에 대해 르네 스스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 이론의 핵심이 되는 '모방' 개념을 그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지 부정적으로 평가하는지 등등에 대해 언급하여, 지라르 사상에 대한 일종의 총결산의 의미를 갖는 책으로 읽을 수 있다.

목차

서문 ‘단 하나의 주제에 대한 기나긴 논증’

1장 정신세계

2장 ‘작동이론’: 모방 메커니즘

3장 기독교라는 스캔들

4장 ‘상징적 동물’ 인간

5장 이론의 기원과 비판: 프레이저에서 레비-스트로스까지

6장 방법.증거.진실

7장 모더니티와 포스트모더니티 그리고 역사의 종언

결론 ‘수중의 계단’: 레지 드브레에 대한 반론

책 소개

<희생양>, <폭력과 성스러움>,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 등의 저서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철학자 르네 지라르의 2004년 저서이다. 책 전반에서 르네 지라르가 인문학계에 꾸준히 제시해 온 '모방적 욕망'과 '희생양' 이론이 보다 심화되고 있다. 지라르는 "인간은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모방한다"고 말하며, 모방적 폭력을 진정시키는 희생양 제의는 문화를 전수하는 한 방법이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가설을 바탕으로9.11 사태, 미디어와 대중주의 등 오늘날의 현상들을 분석하기도 했다.

이외 인문학 도서 소개

• 마흔에 읽는 니체
•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르네 지라르, 기독교를 구하다_1부: 르네 지라르

•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욕망 - 르네 지라르 1

사용자:최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