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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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변동림(卞東琳, 1916년 2월 29일 ~ 2004년 2월 29일)은 대한민국의 여성 수필가, 미술평론가 겸 서양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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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본명은 변동림(卞東琳), 본관은 초계(草溪)이다. 191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양화가 구본웅(具本雄)의 계모인 변동숙(卞東淑)의 이복동생으로,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경기여고)를 거쳐 이화여자전문학교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1930년대 중반부터 문학활동을 하기 시작하였고, 1936년 시인이자 소설가인 이상(李箱)과 결혼하였다.

그러나 결혼 3개월 만에 이상이 일본으로 건너가 1937년 4월 도쿄[東京]에서 폐결핵으로 사망한 뒤, 1944년 서양화가 김환기(金煥基)와 재혼하였다.

1955년 김환기와 함께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파리에서 미술평론을 공부하였고, 1964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간 이후 줄곧 뉴욕에서 살았다.

1974년 김환기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남편의 유작과 유품을 돌보는 한편, 1978년에는 환기재단을 설립해 김환기의 예술을 알리는 데 힘썼다.

1992년에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付岩洞)에 자비(自費)로 환기미술관을 설립하였는데, 사설 개인 기념미술관으로는 국내 최초이다.

저서

1.《파리》

2.《우리끼리의 얘기》

3.《카페와 참종이》와 김환기의 전기(傳記)

4.《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

참고 문헌

두산백과 두피디아

작성자

전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