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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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사람의 아들은> 신을 중심으로 한 종교의 타락, 인간 사이의 갈등과 현실 문제를 다루는 작품이다. '세계의 문학'에서 1979년 6월에 발표되어 1980년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이 된 이문열의 첫 장편소설로, 군 입대 전에 써놓았던 원고를 개작한 것이라고 한다.

그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제3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게 된 작품이기도 하다.

각색

영화

영화사람의아들.PNG

  • 1981년 유현목 감독의 영화 '사람의 아들'로 재탄생되어 17회 백상예술대상(영화 기술상), 19회 대종상 영화제(최우수작품상)를 수상하였다.
  • 하명중, 강태기, 최불암, 이순재, 주선태, 오수미, 오미연 등이 출현하였다.

드라마

드라마 사람의 아들.PNG

  • 영화 개봉 후 11개월 뒤인 1981년 12월에 kbs1의 단막극 드라마 시리즈 'TV문학관'에서 드라마 형태로 제작되어 반영되었다.
  • 장현성, 이원, 최일화, 이호영, 송옥숙 등이 출현하였다.

줄거리

대구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남경호 경사는 영생 기도원에서 일어난 민요섭 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민요섭의 집에서 한 자필 소설을 살펴보던 그는 이 사건의 범죄 정황을 알게 되다.

기독교 신자였던 민요섭은 어느 날부터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구원하지 못하는 신에게 회의를 가지고,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거짓된 사람의 아들'로, 같은 시대에 사탄으로 비난받던 아하스페르츠를 '진실된 사람의 아들'로 만들어냈다. 그리고 자신의 추종자 조동팔과 함께 사람들을 돕는 활동을 한다.

하지만 조동팔의 그러한 활동이 극에 달하자 민요섭은 다시 자신이 부정하던 기독교로 돌아가게 된다. 이에 배신감을 느낀 조동팔은 민요섭을 칼로 찔러 살해하고 남 경사에 의해 체포되기 전 '나까지 패배해 쓰러졌다고 생각하지 마시오. 지금 나를 부르고 있는 것은 민요섭의 피지, 우리의 신에 대한 정말은 아니오. 이 시각 이전에나 이 시간 이후에나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은 우리의 신뿐이며, 설령 아무도 느끼지 못하더라도 그 고독한 신성(神聖)은 언제나 당신들의 머리 위에서 빛날 것이오'라고 외친 후 자신 또한 농약을 마시고 숨을 거둔다.

해석

이 소설은 부조리한 현실에서 타락한 종교적 이면과 인간의 근원을 다루는 액자식 구성추리소설이다.
신과 인간 사이에서 끊임없이 번뇌하며 암울한 세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는 인간이 종교와 신에게 무언가 보상받고자 하는 마음에 앞서 사회와 인간의 문제를 직시하며 스스로 그에 대한 대안을 찾고 실현해야 함의 필요성을 드러내고 있다.

동영상

  • 사람의 아들 (1부) - 이문열

  • [TV문학관] 27화 사람의 아들 | Son of Man (1981/12/19)

기타

참고링크

한국현대문학대사전

출판사 리뷰

<사람의 아들> 미리보기

관련기사 및 학술논문

<사람의 아들에서 제기된 신학적인 질문> 이신형. 신학과 사회. 2015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에 대한 연구> 김인숙, 울산대연구논문집. 1989
<한국 현대소설에 형상화된 신의 공의와 섭리 -최인훈의 「라울전」과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을 중심으로> 차봉준. 문학과종교. 2009

RDF

Domain(A) Range(B) Relation 설명
사람의 아들 1979년 발표되었다 A는 B에 발표되었다
사람의 아들 세계의 문학 발표했다 A는 B에서 발표했다
사람의 아들 이문열 집필하였다 A는 B이 집필하였다
사람의 아들 장편소설 이다 A는 B이다
사람의 아들 오늘의 작가상 수상했다 A는 B을 수상했다
사람의 아들 영화 재탄생했다 A는 B로 재탄생했다
사람의 아들 기독교 소재로한다 A는 B를 소재로한다
기독교 예수 믿는다 A는 B를 믿는다
예수 아하스페르츠 반대된다 A는 B와 반대된다
사람의 아들 액자구조 이다 A는 B이다

사람의 아들 rdf.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