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북지(3명의 부기가 만드는 한성대 지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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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

삼북지 프로젝트

정의

<삼북지 프로젝트>는 팀 삼북지(3명의 부기가 만드는 한성대 지도)가 수행하는 디지털 인문학 프로젝트로 데니스 우드의 저서 [모든 것은 노래한다]에 영감을 받아 한성대 구성원이 일상적으로 활동했던 장소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형태의 지도로 제작하여 디지털 아카이빙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지도들이 보여줄 수 없었던 한성대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문화콘텐츠이자 지역 아카이빙으로 볼 수 있다. 팀 삼북지는 <삼북지 프로젝트>를 통해 한성대 구성원의 삶과 공동체의 정체성을 담은 독특한 지도를 제작하고 오메카를 활용하여 디지털 아카이빙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한성대학교 구성원의 주관적이고 주체적인 이야기를 공유하고 ‘한성대학교’라는 정체성에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자 한다.

배경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앞서 디지털 인문학이란 무엇인지 논의하였다. 디지털 인문학은 전통적인 인문학의 연구과정에 정보기술의 설계, 구축, 분석, 해석, 시각화의 과정이 융합되어 탄생된 인문학의 새로운 방법론 또는 학문분과라고 말할 수 있다.

팀 삼북지는 이러한 디지털 인문학에 대하여 무엇을 탐구할 수 있는지 논의하였다. 디지털 자원과 인문학적인 주제를 논의하던 중 팀원 모두 ‘한성대 성곽마을 아카이빙’에 참여한 경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한성대 성곽마을 아카이빙을 살펴보면서 디지털 인문학적으로 설계되고 구축된 자료는 훌륭하지만 수치로 분석하거나 의미를 부여하여 해석하는 부분 시각화하여 보여주는 부분은 미흡하다고 느꼈고 이러한 디지털 자원을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론지었다. 또한, 인문학적 주제를 논의하였다. 한성대 성곽마을 아카이빙은 한성대학교 지역에 대한 자료가 모여 있는 만큼 주제로 한성대학교에서 살아가는 우리에 대하여 탐구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팀 삼북지는 한성대의 역사가 만들어낸 정체성에 대해, 한성대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한성대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해결해야 하는 물음 3가지를 정했다.


‘한성대학교 구성원이 생각하는 한성대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한성대학교 구성원이 주체가 되는 이야기를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한성대학교와 한성대학교 구성원의 이야기를 디지털 인문학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이러한 물음에 해답을 준 것은 지도 제작자 데니스 우드의 지도책, 『모든 것은 노래한다』였다. 책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작은 동네 보일런하이츠를 표현한 다채로운 형태의 지도와 풍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데니스 우드의 지도는 무엇이 어디에 있는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는다. 그저 보일런하이츠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보이는 별들의 지도(밤하늘), 달빛을 대체하는 가로등의 불빛(빛의 웅덩이), 산책하면서 들리는 소리(소리 산책)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의 지도를 전통적인 기능면으로만 본다면 굉장히 비실용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눈에는 고유한 장소를 배경으로 공동체의 정체성과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아낸 그의 지도가 굉장히 실용적으로 보였다.

모든 것은 노래한다-빛의 웅덩이.jpg

[보일런하이츠의 가로등 불빛을 지도로 표현한 <빛의 웅덩이>, 데니스 우드의 『모든 것은 노래한다』 발췌]

『모든 것은 노래한다』는 단순한 지도가 아닌 복잡한 정서를 담은 지도책이다. 우리는 지도책이 우리의 물음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지도와 주관적이고 경험적인 이야기를 담은 지도책을 디지털 아카이빙한다면 정체성, 이야기, 디지털 인문학의 해답이 된다. 팀 삼북지와 <삼북지 프로젝트>는 이러한 해답에서 시작되었다.

제안서 및 추진과정

제안서

추진과정

<삼북지 프로젝트>는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장소(지역)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구성원(사회)과 구성원의 정체성(문화)을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 한성대를 배경으로 공유할 수 있는 주제를 선별하고 주제와 관련된 한성대 구성원의 포괄적인 활동과 이야기를 수집한다. 이후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담긴 지도를 제작하고 제작한 지도와 지도에 관한 기록물을 아카이빙한다.

제한점 및 변경사항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몇 가지 제약이 있다. <삼북지 프로젝트>를 작업 수행 인원과 시간이 많지 않아 프로젝트 결과물인 지도책과 아카이브의 양과 질 모두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우리는 예술가가 아닌 디지털 인문학도이고 한정된 예산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창작하고 디자인한 지도가 조잡해 보일 수 있고 한성대 성곽마을 아카이브를 사용하지 못해 개인 아카이브를 활용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제한점을 감안하여 보기를 희망하며 이후에도 한성대를 배경으로 하는 프로젝트가 이어지기를 바란다.


최종보고서

  • 최종보고서 [[]]

결과물 및 발표자료

  • 결과물


  • 발표자료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