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량한 차별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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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책 소개

“애써 살피지 않으면 차별에 가담하게 됩니다"

차별과 평등 가운데 한쪽을 고르라면 대다수는 평등을 택할 것이다. 차별은 옳지 않고 평등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데 사회 공동체가 뜻을 함께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차별을 당하는 이들은 적지 않고 어떤 차별은 정당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때로는 무엇이 차별이냐에 대한 논란까지 이어지니,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따져보며 세상이 정말 평등을 향하고 있는지, 나의 판단과 행동은 차별과 무관한지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앞선 물음, 그러니까 차별과 평등 가운데 한쪽을 고르라면 대다수는 평등을 택하는데 왜 차별이 여전한지에 대한 답은 명확하다. 구체적인 상황을 떠올려보지 않기 때문이다. 장애를 근거로 차별하는 일은 잘못이라고 여기면서도 '결정장애'라는 말을 사용할 때에는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거나(저자가 반성하며 꺼내는 사례다.), 국적이나 인종을 근거로 차별하는 일은 잘못이라고 여기면서도 한국 사회에 익숙해진 이주민에게 "한국인 다 됐다"며 듣는 이를 모욕하는 경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대다수에게 나의 이야기 아닐까.

목차

우측의 펼치기를 통해 목차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프롤로그 당신은 차별이 보이나요?


1부 선량한 차별주의자의 탄생

1장 서는 곳이 바뀌면 풍경도 달라진다

2장 우리는 한곳에만 서 있는 게 아니다

3장 새는 새장을 보지 못한다

2부 차별은 어떻게 지워지는가

4장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덤비는 이유

5장 어떤 차별은 공정하다는 생각

6장 쫓겨나는 사람들

7장 “내 눈에는 안 보였으면 좋겠어”


3부 차별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자세

8장 평등은 변화의 두려움을 딛고 온다

9장 모두를 위한 평등

10장 차별금지법에 대하여


에필로그 우리들

감사의 말

참고문헌

도서 선정 이유

선량한 의도를 가지고 있어도 차별하는 말이나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 가지 사례로 알려준다. 저자는 우리가 어떤 차별에 놓여 있을지 모르니 늘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차별주의자가 되지는 않았는지 또한, 차별을 당하는 상황은 아닌지 늘 의심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소개

 강릉 원주 대학교  다문화학과에서 소수자, 인권, 청소년, 홈리스와 같은 소수자들에 대한 법이나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별시 아동 상담 치료센터, 헌법재판소와 같은 기관에서 일한 적이 있다.

관련 서평

https://blog.naver.com/sb50cam/222008631429

서평 "나도 선량한 차별주의자" 나도 차별주의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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