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책 정보

책 소개

"사람들은 숲에 있는 나무를 전부 베어 날랐어요. 나무를 나르면 나를수록

새 다리가 생겨났고, 나무를 나르면 나를수록 숲은 사라져 갔지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작고 아름다운 섬이 있었어요.

섬의 한가운데에는 산이 우뚝 솟아 있었고, 섬의 둘레에는 해변과 숲이 어우러져 있었지요. 섬에는 소박하고 평범한 사람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육지에서 온 커다란 배 한 척이 섬에 들어왔어요. 배에서 내린 육지 사람들의 모습은 섬사람들보다 더 특별하고 멋져 보였지요.

그날부터 섬사람들은 육지 사람이 되고 싶었고, 결국 육지와 섬을 잇는 긴 다리를 만들기로 했어요.


섬사람들은 다리를 만들기 위해 산에서 돌을 모두 캐내고, 숲에서 나무를 모두 베고, 해변에서 모래를 모두 퍼 날랐어요. 그리고 마침내 섬과 육지를 잇는 길고 긴 다리를 완성했지요.

다리가 완성된 뒤, 섬에는 무엇이 남아 있게 될까요? 섬사람들은 바라던 대로 육지 사람이 되어 더 행복해질까요?

이 책은 파괴되어 가는 섬의 모습이 담담하게 펼쳐지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과 환경 보호에 대한 소중함을 깨우쳐 줍니다.

저자 소개

1974년 모잠비크에서 태어나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섬에서 살았습니다.

지금은 육지에서 살고 있지만 섬에서 지냈던 시절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야라 코누와 함께 만든 <섬>은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라가치 상(오페라 프리마 부문)을 받았습니다.

관련 콘텐츠

-

관련 서평

-

추가정보 링크

YES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9216200?scode=032&OzSrank=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