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현의 미니 감상문


미니 감상문	혼란스러운 마음, 어떻게 해야하지? 청소년기에 일어나는 몸의 변화와 그 변화의 영향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그저 심리적인 부분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에 초점을 맞춘 것이 좋았다. 그리고 청소년기의 혼란스러운 감정의 원인을 알고, 이것이 성장의 과정임을 인식하게 되니 더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았다. 책의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는 만화가 책과 더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질문과 답 형식으로 책이 진행되는데, 작가와 비대면 상담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부담스럽지 않게 조언을 얻으면서도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청소년들이 많이 하는 고민들을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눈 후, 그 안에서 세세하게 나주어 다뤄 다양한 사례를 보고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의 ‘맞춤 상담실’에서 우울증, 시험 공포 등의 증상들에 대해 따로 얘기해 주어 이 문제를 겪는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미니 감상문	내가 우울한 이유를 뇌과학으로 알 수 있다고요? 뇌 과학의 관점에서 우울증의 원인, 증상 등을 알아보고, 우울증의 개선방안까지 뇌과학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우울증과 불안, 걱정을 뇌의 메커니즘과 함께 알려주어서 감정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고 나의 상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우울증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도 뇌의 메커니즘을 통해 설명해 주는 점이 좋았다. 수면과 운동이 좋다는 것을 알기는 하지만 막상 실천하기가 쉽지는 않은데, 이 책을 보면 그 방법이 왜 좋고,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어서 납득도 되고 좀 더 실천하려는 의지가 생겼다. 그리고 실생활에서 시간과 공간을 많이 들이지 않더라도 틈틈이 실천할 수 있는 반듯한 자세하기, 평온한 표정 짓기 등을 알려주어 한 번에 큰 변화가 있지는 않지만 조금씩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자세한 방법을 알려주기보다는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고, 어떤 자극으로 어떻게 뇌가 영향을 받는지 알려주어서 그것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미니 감상문	나는 나와 친해질 수 있을까 이 책은 6명의 가상의 중학생들이 자신의 사연을 말하는 듯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방식 덕분에 인물의 이야기에 더 몰입하게 되고, 인물들의 고민이 청소년들이 할 법한 고민들이어서 더 공감이 되었다. 그리고 그 고민을 안고 있기보다는 타인의 시선에서, 한 발 떨어져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만화를 사용하여 청소년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활동지가 있어 독자가 자신에 대해 알아보고 해결법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단순히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조심스럽게 제시해 주는 느낌이 들었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미니 감상문	십대답게? 그게 뭔데? 청소년 시기에 있을 수 있는 고민과 감정들을 ‘~바이러스’라고 하여 청소년들이 겪는 감정들을 탓하지 않고 작가가 청소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는 것이 느껴졌다. 청소년들이 겪을 법한 상황들을 예시로 보여주어 청소년들이 공감하기 쉽고, 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빈칸 채우기나 체크리스트 등이 있어 자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민에 대해 시도하기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작가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고 청소년과 청소년의 고민에 대한 책을 다수 지어서 더 신뢰가 갔다. 십대답게, 나답게 살아가는 것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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