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혐오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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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책 소개

“차별과 혐오를 넘어 평화롭게 더불어 사는 사회로”
 이 책은 철수와 영희를 위한 사회 읽기 시리즈 2권으로 1999년 창립되어 인권운동을 활발히 벌여나가고 있는 ‘인권연대’가 2018년 ‘우리 시대의 혐오를 읽다’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강좌의 주요 강의와 그 강의에서의 질의응답을 정리해 엮은 만든 내용의 책입니다.
종교, 차별, 여성, 법 등에서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권을 주제로 최근 한국 사회에서 혐오 현상이 왜 이렇게 심각해졌는지 진단해보고 차별과 혐오를 넘어 평화롭게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합니다. 혐오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내가 혐오와 채별을 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혐오 표현을 금지하고 혐오 표현에 대한 피해를 구제하는 등 스스로 성찰하여 대화와 설득의 방식으로 혐오 표현을 없애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다른 나라, 다른 시대의 일이 아닌 현시대의 이야기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가치가 있습니다.
책에 제시된 혐오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혐오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의 우리는 때론 공감하고 분노하며, 어떻게 해야 혐오를 멈출 수 있을지에 대한 해결방법을 생각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목차

우측의 펼치기를 통해 목차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머리말 | 차별과 혐오를 넘어


1강. 혐오주의적 대중 정치와 교회

- 김진호(제3시대 그리스도교연구소 이사)


거리에 선 기독교

‘광신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한국 교회의 성장기 - 산동네에서 강남 한복판으로

변화와 성찰의 시간

혐오의 메커니즘 - 왜 고통은 혐오가 되는가

2강. 혐오, 차별, 그리고 종교: 실선에서 점선으로

- 이찬수(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


내적 체험과 그 표현으로서의 종교

경계의 안과 밖

경계는 실선이 아니라 점선이다

혐오 - 내 안의 두려움

‘거룩함’의 이면

거룩함이 혐오와 연결될 때

희생양 만들기

사회의 거울, 소수자

형식에 갇힌 하느님

종교의 경계는 점선

국경의 점선화

사랑과 자비의 공동체


3강. 미소지니, 여성이라는 따옴표

- 김홍미리(여성주의 연구 활동가)


여자들의 진정한 재능?

사라진 여성들: “언제 이렇게 여자가 많아진 거야?”

‘남성’의 등장과 위치 변동: ‘여성’의 보호자에서 성평등의 연대자로

‘남성 혐오’가 불가능한 이유

광장에서 만난 미소지니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신체 부위는 어디?: 몸 통합성(bodily integrity)

듣는 이의 책임

먼저 알아채고 싸워온 사람들

일상을 다르게 마주하기


4강. 혐오 표현, 어떻게 대응할까?

- 박미숙(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혐오의 실상

혐오 표현의 발생 실태|어디에나 있는 혐오 표현|누가 혐오를 말하는가

혐오가 우리에게 미치는 효과

혐오 표현의 규제

혐오 표현에 대응하기

혐오가 아닌 대화와 설득

도서 선정 이유

‘우리 시대의 혐오를 읽다’라는 강의의 내용과 질의응답 했던 것들에 통일평화연구원이자 인권연대 운영위원인 이찬수, 여성주의 연구 활동가인 김홍미리와 같은 인권에 대해 연구하거나 관련한 기관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을 담았기에 독자들에게 더욱 진솔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하여 이 책을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혐오의 사례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모습들을 제시하긴 하지만 직접적인 답은 제시해주지 않아 독자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해결방안을 생각해볼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2019년에 출간해 주제에 대한 최근의 사회 흐름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점, 시각 자료를 통해 설명을 보충하고 흥미를 끈다는 점 등을 고려하였습니다.

저자 소개

 여성주의 연구 활동가로,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2012년까지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이기도 합니다.
 매일 똑같다고 여겼던 것 혹은 똑같아야 한다고 여겼던 것이 각기 다른 질서와 리듬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그리고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며, 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여성에 대한 폭력을 어떻게 끝낼 수 있을지를 연구하기도 합니다.
대표작: <우리 시대 혐오를 읽다>, <인권연대의 청소년 인권특강>, <소녀,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라>, <처음부터 그런 건 없습니다> 등....

관련 서평

  • [새책] 종교, 차별, 여성, 법… ‘우리 시대의 혐오를 읽다’
권종술 기자, 2019.07.31. 
(생략)…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조차 “외국인은 우리나라에 그동안 기여해온 바가 없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똑같이 임금수준을 유지해줘야 한다는 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혐오적 시각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런 혐오적 시각은 동성애자, 여성 등 우리 사회의 여러 소수자를 향하고 있다. 인권연대가 기획해 만든 ‘우리 시대 혐오를 읽다 - 종교, 차별, 여성, 법으로 살펴본 혐오 이야기’는 최근 한국 사회에서 혐오 현상이 왜 이렇게 심각해졌는지 진단해보고, 차별과 혐오를 넘어 평화롭게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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