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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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이 책은 네덜란드인문학자이자 철학자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가 남긴 풍자문으로, <모리아예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에라스무스의 친구 토마스 모어의 라틴어 이름인 모르스에서 모리아를 연상해 이름을 붙였다. 책은 사이 사이에 교회의 부패를 비꼬는 조소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에라스무스는 책에서 자신을 '어리석음 여신'으로 내세우고, 마음껏 떠들 수 있는 바보의 신성한 권리를 이용해 세상의 부조리와 무리들을 웃음으로 조롱한다. 책 속 연설의 내용과 형식을 들여다보면, 그 웃음의 크기는 더욱 커진다. 작품은 세속적 어리석음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보여주고, 진정한 어리석음은 그리스도를 통해 구현되고 있다는 것을 궁극적으로 나타낸다. 내용은 '우신' 자신을 자화자찬 하는 데, 그 이름이 암시하듯 어리석음과 관련되는 사안들, 즉 어리석음의 정체, 이중성, 유용성 나아가 더 직설적으로 어리석음이 자아내는 우스꽝스러움을 보인다.

목차

  • 로테르담의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가 토머스 모어에게 인사를 보냅니다
  • 로테르담의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의 우신예찬 연설

저자 소개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는 언어와 문법을 연구해 성서를 번역한 인문주의자이다. 그는 오늘날 위대한 고전이 된 수많은 작품들을 세상에 내놓은 작가이자, 종교개혁을 앞장섰던 자이기도 하다. 그는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등 전 유럽을 돌며 토마스 모어, 존 콜렛 등 당시 학자들과 교류하고, 강의하며, <격언집> 등과 같은 유명한 저서를 발간해낸다.


동영상

  • 에라스무스, 〈우신예찬〉

  • [르네상스와 문학3]풍자문학과 에라스무스의 '우신예찬'

작성자 : 박희진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