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준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조성준
"송파에서 이름난 쇠살쭈"였다. 김학준에 의해 재산의 대부분을 잃고 그에게 복수하려 할 때, 천봉삼과 함께 하다가 천봉삼과는 잠깐 엇갈린 뒤, 다시 길소개, 이용익과 함께 작반하여 김학준에게 복수를 감행한다. 방법은 대단히 대담했던 것이, 김학준 집에 들어가 그대로 그를 바구니에 담아 납치한 것이다. 그러나 김학준의 후처인 천소례는 조성준의 짓임을 알고 마치 관군인양 조성준에게 접근하여 김학준을 집으로 데려온다. 조성준은 다시 김학준 집에 들어가 김학준에 의해 잃게 된 돈을 되찾으려 했는데, 작반했던 길소개가 먼저 김학준 집에 잠입하여 김학준의 목숨을 담보로 천소례로부터 조성준이 받을 돈을 대신 받아간다. 이때부터 조성준과 대립하는 자는 길소개가 된다. 조성준은 길소개에 의해 누명도 쓰게 되나, 거상이 된 천봉삼이 그를 데려와 행수로 삼고, 자신의 누이인 천소례와 혼인시키기까지 한다. 결국 천봉삼에게 보부상이란 무엇인지를 알려준 스승이었다가 이후에는 천봉삼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조력자가 되는 인물(그러나 조성준이 왜 보부상들로부터 존경을 받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부족한 느낌이 있어 이것은 소설의 아쉬운 부분).
출처: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