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새우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소개 글

관계의 주체이자 첫 단계인 ‘나’를 파악해야 그 다음으로 ‘너’를 볼 수 있다.

그런 ‘나’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까지 여정을 다현이와 그의 진실노트, 체리새우를 통해 펼쳐진다!

같이 다니는 친구들의 무리에 속해 있으려 ‘나’를 감추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공감의 말.

관계의 굴레 속에 지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

이것이 뜻하지 않은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선정이유

온갖 이유로 요즘 청소년들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기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관계의 굴레 속에서 어떻게든 ‘따’를 당하지 않으려는 발버둥으로, 학교에서 생기는 여러 관계 속에서 친구 관계를 어떻게든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주인공을 보여줌으로써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감의 책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내 태도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보일 것인지, 또는 내 태도로 인해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보는 것일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다현은 남들에게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해 거절을 하지 못하고 과한 친절을 베푸는 누군가의 어린시절을 쉽게 떠올리게 한다. 누구나 미움받는 것은 두려워한다. 10대의 청소년들이 주인공 다현을 보며 미움받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지키며 인간관계를 맺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어디에서든 ‘너는 너답게!’라는 작가의 염원이 듬뿍 담긴 책으로,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관련 콘텐츠

  • 제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미리보기 영상!
문학동네 / 2019. 3. 22

  • 황영미 작가 "관계의 진짜 모습을 감추고 있는 이들에게"
채널예스 / 2019.02.13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나는 지금 어떻게 보일까,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고 또 흔들리다가 진짜 ‘나'를 감추고 만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특히 학교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어떻게든 원만하게 친구 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어떻게든 ‘따’가 되지 않아야만 하는 청소년들에게, 진짜 나 자신을 내세우는 일은 익숙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세계에 속하기 위해 ‘나’를 감추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공감의 말이자 든든한 응원의 외침이다.…더보기

서평

  • 지극히 현실적이어서 더 공감되는 책
주인공에 빙의되어 이야기가 쉽게 읽힌다. 누구나 겪어봤을 상황들 때문에 더 자연스럽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작가는 남의 눈치보며 자존감 낮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타인의 들러리로 살지 말고,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자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 책은 충분히 작가가 전달하고자 했던 메세지를 담고 있는 것 같다.인간관계의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 성인들 모두가 위로받을 수 있는 책…더보기
  •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 황영미
청소년 도서라고 우습게 보지 마라. 이 책은 첫 페이지부터 단번에, 독자를 학창시절 교실 안으로 타임워프 시키는 강렬한 책이다. 교실 안은 사뭇 전쟁터였다. 정글이었으며 각자도생해야 하는, 어디 사바나 밀림의 한가운데 같은 곳이었다. 오늘 저녁에 피시방을 가야 하는데 같이 가자고 물어볼까? 같이 가자고 했는데 싫다고 하면 어쩌지? 안절부절하다 쿨한 척 물어봤을 때 돌아온 ‘내가 왜?’라는 대답. 상처를 받았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은 척 얼굴을 돌리고 자리에 앉아 우울한 심장과 두근대는 가슴을 무표정 아래 숨기고 수업을 간신히 들었던 일. 이런 기억이 하나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가 재미가 없을 수가 없다.…더보기

수상 및 추천

  • 제 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 동아일보 2019년 2월 9일자 '어린이 책’
  • 한겨레 신문 2019년 2월 15일 어린이, 청소년 새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