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클리오(Kleio, 명성) : 역사의 무사

아홉 명의 무사이중의 하나로 클레이오라고도 한다. 역사와 영웅시를 담당하는 무사이다. 클리오를 상징하는 물건으로는 양피지 두루마리(나중에는 책), 트럼펫, 그리고 월계관 등이 있다.


클리오 인물관계도

클리오인물.jpg 제우스와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 사이에 태어난 9명의 무사이 중의 하나이다.


클리오와 관련된 신화

개요

무사이는 예술과 문학과 학문을 관장하면서 신들의 연회에 참석하여 노래와 춤으로 신들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사람들에게는 특히, 시인들과 예술가들에게 재능을 부여하고 영감을 주는 역할을 했다. 그 중 클리오는 영웅시와 역사를 담당하는 무사(무사이의 단수형)로 역사가들의 수호신이다.

역사를 서술하거나 찬양하기 위해서는 지나간 일을 기억해야 하며 따라서 기억은 역사서술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의미에서 역사의 여신 클리오는 어머니인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를 가장 많이 닮은 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클리오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 작품에서 클리오는 대개 양피지 두루마리(나중에는 책)나 트럼펫 등과 함께 등장한다. 혹은 간혹 월계관과 함께 등장하기도 한다.

히아킨토스

히아킨토스의 출생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에 의하면 히아킨토스는 클리오와 마케도니아 왕 피에로스 사이에 태어났다고 한다. 『비블리오테케』가 전하는 한 이야기에 의하면 클리오는 아도니스에 대한 사랑이 지나치다고 아프로디테를 비난했기 때문에 아프로디테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그 벌로 필멸의 인간인 피에로스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빼어나게 수려한 용모로 유명한 히아킨토스를 아폴론도 사랑했는데 그는 바로 아폴론이 던진 원반에 맞고 숨을 거두었다. 히아킨토스가 흘린 피에서 꽃이 하나 피어났는데 슬픔에 잠긴 아폴론은 그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꽃 이름을 히아신스라 이름을 지었다. 인류역사상 남자를 사랑한 최초의 남자로 기록되어있는 천재음악가인 타미리스가 사랑한 남자도 히아킨토스였다.


참고문헌

[네이버 지식백과 클리오 [Clio] - 무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