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이성계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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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태조 이성계(1965)


영화의 역사적 배경

태조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을 통해서 권력을 장악하고 정적을 제거하여 조선을 건국한다

소개

줄거리

고려 말, 이자춘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이성계는 일찍이 무과에 급제한다. 홍건적을 쳐부수고 여진족까지 토벌한 그는 문하시중의 자리에까지 오른다. 그 후, 삼군도통사가 되어 대군을 거느리고 북벌을 위해 떠나던 그는 도중에 회군하여 도성을 점령하고 공양왕을 몰아낸다. 그는 스스로 왕위에 오르고 국호를 조선이라 칭한 후, 개국을 기념하여 도읍을 한양으로 옮긴다.


인물 소개

주요 실존 인물


(배우 신영균)

태조 이성계(배우 신영균)

위화도 회군을 일으킨 인물이자 영화의 주연

(배우 박암)

최영 장군(배우 박암)

고려의 명장으로 외적을 토벌하는 일에 큰 공을 세움


(배우 김운하)

이방원 (배우 김운하)

왕자의 난을 일으키고 정몽주 등의 인물을 축출하여, 정적을 제거하여 정치적 안정을 도모한 인물

(배우 박노식)

퉁두란 (배우 박노식)

고려-조선 교체기에 활약한 개국 공신으로 한국식 이름은 이지란이다. 개국 공신 중 가장 많은 봉토를 수여 받았을 정도로 큰 공을 세운 전쟁 영웅


영화로 보는 역사

위화도 회군의 계기

1388년 5월 22일 요동 정벌에 나선 군대가 회군한다. 이성계는 이전부터 요동 정벌에 반대하며 4불가론을 제시하였는데 4불가론은 다음과 같다.

1.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2. 여름은 농사가 바빠 군대를 동원하기 어렵다.

3. 많은 군사를 움직이면 왜구가 공격할 것이다.

4. 장마철이라 습하고 더워 전염병에 취약하다

이를 제시하였지만 당시 집권하고 있던 우왕은 요동 정벌에 찬성하던 최영의 손을 들어주며 요동 정벌을 강행하게 된다.

위화도회군경로.PNG

그러나 이성계는 불어난 강물, 병사들의 사기 저하 등을 이유로 진군을 반대하다가 결국 회군을 결정하게 된다.

위화도회군우왕.PNG

이성계는 도주하는 우왕과 최영을 붙잡고, 우왕의 아들을 즉위시키고, 최영을 귀양시켜 사실상의 권력을 잡게 된다.

위화도 회군 이후

우왕의 아들이었던 창왕 대신 허수아비 왕인 공양왕을 즉위시키고 실권을 모두 잡은 이성계는 공양왕 이후에 스스로 왕위에 올라 조선을 건국한다.

태조이성계.PNG


위화도 회군의 역사적 의의

위화도 회군을 통해서 명과의 전쟁을 피할 수 있었으며, 새로운 정권을 기반으로 명과의 관계가 개선되는 효과를 낳았다, 고려-조선 교체기인 여말선초에 권력을 장악한 이성계 일파가 다양한 개혁을 실시할 수 있게 한 배경이 되었다. 또한 조선의 건국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영화를 선정한 이유와 영화의 의의

위화도 회군은 고려가 끝나고 조선을 건국하는 시기의 핵심적인 사건인데 이를 바탕으로한 영화가 드물고, 역사적인 사건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를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