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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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전기 제4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이라는 이름으로 창제하여 반포한 우리나라 고유의 문자이다.

한글날

일제강점기에 일제는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는 것을 총칼로 누르는 ‘어문 말살 정책’을 썼다. 당시의 우리 겨레에게는 우리말을 쓰는 것이 민족 정신을 가다듬는 한 방편이었고, 우리글을 쓰는 것을 일종의 독립 운동으로 여겼으니, 그 때에는 ‘한글’이 곧 우리 민족 정신의 의지할 곳이었다.

이에 따라 훈민정음이 반포된 지 480년이 되던 1926년 조선어연구회에서는 음력 9월 끝날인 29일을 양력으로 고쳐 10월 28일을 훈민정음 반포 기념일로 정하고, 이날을 ‘가갸날’이라 하였다.

당시로서는 반포의 날을 정할 수 있는 기록은 ≪세종실록≫ 28년의 기록뿐이었기 때문이다.

그 뒤 훈민정음 원본이 나타나 좀더 가까운 날짜를 알게 되었다. 정인지의 글에 훈민정음 반포가 9월 상순의 일로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선어학회에서는 반포한 날을 음력 9월 10일로 잡고, 이 날을 양력으로 환산하여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