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거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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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거부족 관련 이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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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1950년 6월 27일 돈암교 부근.' |
스케치 | 김성환 |
시간적 배경 | 6·25전쟁 발발 직후 |
공간적 배경 | 서울 성북구 돈암교 근처 |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
책 소개
혈거부족
- 갈래 : 단편소설, 사회소설
- 시간적 배경 : 해방 직후
- 공간적 배경 : 혈거민들이 생활하는 성북구 돈암동의 방공호와 그 주변
광복 직후 주택난으로 인해 성북구 삼선교와 돈암교 사이의 방공호(반공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해방 후 만주에서 다시 고향으로 가고자 병든 남편을 이끌고 길을 떠난'순녀'는 가는 도중 남편을 잃는다. 이후 삼선교와 돈암교 사이 한성여중 일대 산 위의 구룽 구멍인 반공굴에 들어가 사람들과 생활하며 혈거부족의 한 일원이 된다. 이 책은 해방 직후 사람들의 암울하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잘 보여주며 완전한 독립과 해방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더불어 '혈거부족'은 해방 직후의 성북동과 돈암동의 모습을 실감 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저자 소개
김동리
- 출생 - 사망 : 1913.12.21~1995.06.17
- 출생지 : 경상북도 월성군 경주읍 성건리
- 데뷔 : 193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등단
- 학력 : 경성 경신고등보통학교 중퇴
- 호 : 동리(東里)
그의 본명은 김시종으로 1913년 경북 경주 성건리에서 아버지 김임수(壬守)와 어머니 허임순(許任順)의 5남매 중 3남이자 막내로 태어났다. 서울에 올라온 후 경신고등보통학교를 재학하다가 중퇴한다. 이후 1934년 <조선일보>에 김동리의 시 '백로'가 입선하면서 등단한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1936년 <무녀도>, 1961년 <등신불>, 1964년 <늪>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