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 신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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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신윤복은 조선 후기의 관료이자 화가이다. 양반 관료들의 이중성과 위선을 풍자한 그림, 여성들의 생활상을 그린 그림을 남기기도 했다.


설명

생애

신윤복은 영조 34년(1758) 태어났다. 아버지 신한평은 도화서의 화원으로 영조의 어진을 두 번이나 그릴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신윤복도 도화서의 관원이 되는데 관직은 첨정과 첨절제사에 이르렀다. 많은 양의 풍속화를 남겼는데, 그중에는 양반의 위선적인 태도와 이중 잣대를 풍자하고 부녀자들의 자유연애와 애환을 묘사했으며 해학이 담긴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1800년 정조 사후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사라지면서 그의 작품활동도 쇠퇴기에 접어든다. 신윤복이 남긴 작품은 1813년까지로 알려져 있어 1813년 이후에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 정확한 사망일은 알려져 있지 않다.


작품

풍속화를 비롯하여 산수화와 영모화에도 능했다. 산수화에서 김홍도(金弘道)의 영향을 토대로 참신한 색채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을 남기기도 하였다. 하지만 한량과 기녀를 중심으로 한 남녀간의 낭만이나 애정을 다룬 풍속화에서 특히 이름을 날렸다. 그는 남녀간의 정취와 낭만적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하여, 섬세하고 유려한 필선과 아름다운 채색을 즐겨 사용하였기에 그의 풍속화들은 세련된 감각과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영상

작성자

박하은

출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