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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서술자이면서 주인공인‘나’는 3년을 훨씬 넘도록 봉필이라는 마름의 딸 점순이와 혼인하기 위하여 돈 한 푼 안 받고 데릴사위로서 약정된 머슴노릇을 한다.‘나’는 어서 빨리 점순이와 혼인을 하고 싶으나, 그럼으로써 노동력이 손실될까 우려하는 봉필의 욕심 때문에 그 소망은 번번이 좌절된다. 봉필의 상투적인 이유는 점순이가 채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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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하고 우직한 ‘나’는 내심으로 얼른 점순이의 키가 커주기를 빌기도 하고, 태업을 부리기도 한다. 그러나 봉필의 교묘한 농간에 의하여 언제나 일방적으로 패배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부추김과 점순이의 묘한 반응에 자극을 받은 ‘나’는 관격(關格: 체하여 먹지도 못하고 대소변도 못 보는 위급한 병)을 빙자한 결정적인 태업으로 시위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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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결과는 봉필의 공갈과 매질로 이어지지만 ‘나’는 이번에는 지지 않고 결사적으로 장인의 급소를 붙잡고 늘어진다. 그런데 이 때, 성례 요구를 종용했고 내 편을 들어주리라 믿었던 점순이가 장인 편에 서서 자신을 비난하는 바람에 ‘나’는 맥이 모두 빠져버린다.<ref>[네이버 지식백과] 봄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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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6일 (일) 10:20 판


봄봄


개요

1935년 12월『조광(朝光)』에 발표된 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시간은 1930년대 봄이고, 강원도 산골의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등장인물

  • 나: 순박하고 우직한 성격으로 남의 말을 잘 믿는 어리숙하고 순진한 청년. 점순과의 혼인을 약속받고 무임금으로 머슴일을 해 주고 있다.
  • 장인: 혼인을 미끼로'나'를 부려 먹는 교활한 인물이다. 체면치레를 좋아하는 위선적인 인물로 욕을 잘 해서 '욕필이'라고도 불린다.
  • 점순이: 야무지고 당돌한 성격으로 '나'와의 혼인을 원하지만 막상 싸움이 벌어지자 아버지 편을 든다.

줄거리

작품의 서술자이면서 주인공인‘나’는 3년을 훨씬 넘도록 봉필이라는 마름의 딸 점순이와 혼인하기 위하여 돈 한 푼 안 받고 데릴사위로서 약정된 머슴노릇을 한다.‘나’는 어서 빨리 점순이와 혼인을 하고 싶으나, 그럼으로써 노동력이 손실될까 우려하는 봉필의 욕심 때문에 그 소망은 번번이 좌절된다. 봉필의 상투적인 이유는 점순이가 채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순진하고 우직한 ‘나’는 내심으로 얼른 점순이의 키가 커주기를 빌기도 하고, 태업을 부리기도 한다. 그러나 봉필의 교묘한 농간에 의하여 언제나 일방적으로 패배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부추김과 점순이의 묘한 반응에 자극을 받은 ‘나’는 관격(關格: 체하여 먹지도 못하고 대소변도 못 보는 위급한 병)을 빙자한 결정적인 태업으로 시위를 벌인다.

역시 결과는 봉필의 공갈과 매질로 이어지지만 ‘나’는 이번에는 지지 않고 결사적으로 장인의 급소를 붙잡고 늘어진다. 그런데 이 때, 성례 요구를 종용했고 내 편을 들어주리라 믿었던 점순이가 장인 편에 서서 자신을 비난하는 바람에 ‘나’는 맥이 모두 빠져버린다.[1]

전문

위키문헌 봄봄

출판 및 공연 정보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봄봄 김유정 A는 B가 집필했다
봄봄 1935년 A는 B에 발표됐다
봄봄 단편소설 A는 B이다
봄봄 농촌소설 A는 B이다
봄봄 조광 A는 B에서 발표됐다


봄봄 그래프.png

관련연구

참고문헌

네이버포털검색

위키문헌, "봄봄", https://ko.wikisource.org/wiki/%EB%B4%84%EB%B4%84

작성자 및 기여자

  • [네이버 지식백과] 봄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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