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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또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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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토르티야는 옥수수를 석회수에 담갔다가 분쇄해서 마사라는 반죽을 만든다. 이를 납작하게 눌러서, 뜨겁게 달군 번철에 데워서 만든다. (번철은 원래 점토를 평평하게 만든 것으로 이용했으나, 현대에는 얇은 금속제를 사용한다.) 밀가루 토르티야도 마사 대신 밀가루 반죽을 사용하는 거 외에는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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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또띠아는 옥수수를 석회수에 담갔다가 분쇄해서 마사라는 반죽을 만든다. 이를 납작하게 눌러서, 뜨겁게 달군 번철에 데워서 만든다. 번철은 원래 점토를 평평하게 만든 것으로 이용했으나, 현대에는 얇은 금속제를 사용한다. 밀가루 또띠아도 마사 대신 밀가루 반죽을 사용하는 거 외에는 동일하다.  
과거에는 직접 손으로 납작하게 누르거나, 수동식 목재 토르티야 압착기를 사용하던 것에서, 오늘날에는 산업용 토르티야 제조 기기를 통해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대량 생산에는 저렴하고 대량 생산에 용이한 밀가루로 주로 제조된다. 지금도 멕시코에서는 지역에 따라 수제로 토르티야를 만드는 가정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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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직접 손으로 납작하게 누르거나, 수동식 목재 토르티야 압착기를 사용하던 것에서, 오늘날에는 산업용 또띠아 제조 기기를 통해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대량 생산에는 저렴하고 대량 생산에 용이한 밀가루로 주로 제조된다. 지금도 멕시코에서는 지역에 따라 수제로 또띠아를 만드는 가정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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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또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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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토르티야는 멕시코 북부 일대와 미국 등에서 주로 소비되며, 부리토와 플라우타가 밀가루 토르티야로 만들어진다. 케사디야같은 일부 요리에서는 옥수수 또는 밀가루 토르티야 중 하나를 사용할 수 있다. 온두라스에서는 밀가루 토르티야에 여러 재료를 올려놓고 반으로 접어 발레아다를 만든다. 샌드위치 랩의 재료를 말아내는 용도로 밀가루 토르티야를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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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또띠아는 멕시코 북부 일대와 미국 등에서 주로 소비되며, 부리토와 플라우타가 밀가루 또띠아로 만들어진다. 케사디야같은 일부 요리에서는 옥수수 또는 밀가루 또띠아 중 하나를 사용할 수 있다. 온두라스에서는 밀가루 또띠아에 여러 재료를 올려놓고 반으로 접어 발레아다를 만든다. 샌드위치 랩의 재료를 말아내는 용도로 밀가루 또띠아를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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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넣는 재료와 조리법에 따라 맛이 달라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다. 옥수수 토르티야는 타코, 토스타다, 엔칠라다, 타키토, 케사디야, 칠라킬레스 소파 데 토르티야 등 여러가지 멕시코 요리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속에 넣는 재료와 조리법에 따라 맛이 달라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다. 옥수수 토르티야는 타코, 토스타다, 엔칠라다, 타키토, 케사디야, 칠라킬레스 소파 데 토르티야 등 여러가지 멕시코 요리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2019년 12월 2일 (월) 08:33 판


개요

밀가루나 옥수숫가루를 이용해서 빈대떡처럼 만든 음식으로 속에 야채나 고기를 넣고 싸서 먹는 멕시코 전통음식

또띠아, 토르티야는 마사 또는 밀가루를 펴서 만든 빵으로, 다른 요리를 싸서 만들어 먹는데 쓴다. 멕시코 음식의 이름이지만 춘권피 등 비슷한 음식은 세계에 고루 퍼져있다. 또띠아는 평평하고 얇은 빵을 일컫는 말로서 대개 그 반죽은 닉스타말화 과정을 거친 옥수수인 닉스타말을 갈아 만드는 마사나 밀가루로 한다. 남미에서는 토르티야에 비해 두꺼운 외형의 비슷한 빵을 아레파라고 부른다.마사로 만드는 방법이 정석이고 가장 사랑받는 방법이기도 하다.

역사

16세기 스페인 정복자들이 멕시코 해안에 발을 디뎠을 때, 그들은 아즈텍과 마야인들이 기원전 1,000년부터 수천 년간 재배해온 옥수수라는 작물을 발견하게 된다.‘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불리는 옥수수는 고대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식량이었으며, 전설에 의하면 아즈텍인들의 언어인 나후아틀어로는 틀륵사칼리(tlaxcalli)는 한 농부가 굶주린 왕을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1700년대에 멕시코인들이 북쪽으로 옮겨가 오늘날의 텍사스, 애리조나,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면서, 밀가루로 만든 또띠아도 생겨나게 되었다. 이들 지역에서는 옥수수가 밀처럼 풍족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원과 명칭

언어 명칭
한국어 또띠아
영어 tortilla
스페인어 tortilla
일본어 トルティーヤ
중국어 玉米饼

제조

옥수수 또띠아

옥수수 또띠아는 옥수수를 석회수에 담갔다가 분쇄해서 마사라는 반죽을 만든다. 이를 납작하게 눌러서, 뜨겁게 달군 번철에 데워서 만든다. 번철은 원래 점토를 평평하게 만든 것으로 이용했으나, 현대에는 얇은 금속제를 사용한다. 밀가루 또띠아도 마사 대신 밀가루 반죽을 사용하는 거 외에는 동일하다. 과거에는 직접 손으로 납작하게 누르거나, 수동식 목재 토르티야 압착기를 사용하던 것에서, 오늘날에는 산업용 또띠아 제조 기기를 통해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대량 생산에는 저렴하고 대량 생산에 용이한 밀가루로 주로 제조된다. 지금도 멕시코에서는 지역에 따라 수제로 또띠아를 만드는 가정을 찾아볼 수 있다.

밀가루 또띠아

밀가루 또띠아는 멕시코 북부 일대와 미국 등에서 주로 소비되며, 부리토와 플라우타가 밀가루 또띠아로 만들어진다. 케사디야같은 일부 요리에서는 옥수수 또는 밀가루 또띠아 중 하나를 사용할 수 있다. 온두라스에서는 밀가루 또띠아에 여러 재료를 올려놓고 반으로 접어 발레아다를 만든다. 샌드위치 랩의 재료를 말아내는 용도로 밀가루 또띠아를 쓰기도 한다.

요리

속에 넣는 재료와 조리법에 따라 맛이 달라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다. 옥수수 토르티야는 타코, 토스타다, 엔칠라다, 타키토, 케사디야, 칠라킬레스 소파 데 토르티야 등 여러가지 멕시코 요리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나초

부리토

엔칠라다

인프리홀라다스

엔토마타다

케사디야

타코

옥수수 토르티야를 바삭바삭하게 튀겨서 토르티야 칩을 만들 수 있다. 보통 소금간을 해놓으며, 단독으로 먹거나, 과카몰레, 살사 등 다양한 딥에 찍어먹기도 한다. 토르티야 칩은 나초의 핵심 요소이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