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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켤레의 구두만 남은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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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장마》등의 작품을 쓴 소설가. 작품들을 통해 독특한 리얼리즘의 기법으로 시대의 모순을 드러내고, 한국현대사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보여주었다. 산업화와 소외의 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보여주었다.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장마》등의 작품을 쓴 소설가. 작품들을 통해 독특한 리얼리즘의 기법으로 시대의 모순을 드러내고, 한국현대사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보여주었다. 산업화와 소외의 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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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지식인임을 자부했던 권 씨는 열심히 살려고 했으나 산업화·도시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밀려 도태되고, 아홉 켤레의 구두만 남겨 둔 채 집을 나간다. 즉 '아홉 켤레의 구두'는 소외된 서민들의 상처입은 자존심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스스로 지식인임을 자부했던 권 씨는 열심히 살려고 했으나 산업화·도시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밀려 도태되고, 아홉 켤레의 구두만 남겨 둔 채 집을 나간다. 즉 '아홉 켤레의 구두'는 소외된 서민들의 상처입은 자존심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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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0일 (토) 03:00 판

아홉 켤레의 구두만 남은 사나이

작품 소개

이 작품은 1970년대 산업화·도시화의 흐름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삶과 현실의 부조리를 '나'의 시선을 통해 보여 주고 있다. 1970년대는 급격한 사회 변화로 인해 수많은 문제들을 양산했는데, 주인공인 권 씨는 이러한 사회 변화에 따른 희생물이라 할 수 있다. 권 씨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철거민의 입주권을 사지만, 당국의 불합리한 조치에 좌절을 겪고, 이에 항의하는 시위에 휘말려 전과자가 된다. 그가 늘 반짝거리게 닦고 다니는 구두는 그의 마지막 자존심을 상징하는데, 강도 사건 이후 권 씨는 사라지고, 아홉 켤레의 구두만 남게 된다.

작가 소개

윤흥길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장마》등의 작품을 쓴 소설가. 작품들을 통해 독특한 리얼리즘의 기법으로 시대의 모순을 드러내고, 한국현대사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보여주었다. 산업화와 소외의 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보여주었다.

출생 1942.12.14
출생지 전북 정읍시
주요 작품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장마》

'아홉 켤레의 구두'가 갖는 의미

스스로 지식인임을 자부했던 권 씨는 열심히 살려고 했으나 산업화·도시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밀려 도태되고, 아홉 켤레의 구두만 남겨 둔 채 집을 나간다. 즉 '아홉 켤레의 구두'는 소외된 서민들의 상처입은 자존심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열 켤레의 구두 자신은 하층민이 아니고 지식인이라는 권씨의 자존심을 상징함
아홉 켤레의 구두 권씨의 부재를 상징하며, 자존심마저 잃게 된 권 씨의 처지를 암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