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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감정 이입의 수법을 통해 정서를 표현함.
 
   2. 감정 이입의 수법을 통해 정서를 표현함.
  
==관련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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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저작물==
  
  

2020년 6월 21일 (일) 01:07 판

수선화에게는 1998년 출판된 정호승의 시집《외로우니까 사람이다》에 수록된 시이다.


작품

수선화에게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이해와 감상

갈래: 자유시, 서정시
성격: 운명 순응적, 성찰적
주제: 삶의 본질인 외로움을 수용하는 태도
해제: 시의 화자는 '수선화'에게 말을 건네는 형식을 통해 외로움에 가슴 아파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로하며, 외로움은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삶의 본질임을 토로하고 있다.
특징
 1. 청자에게 말을 건네는 형식을 통해 주제를 드러냄.
 2. 감정 이입의 수법을 통해 정서를 표현함.

2차 저작물

관련 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정호승 수선화에게 A는 B를 발표하다
수선화에게 1998년 A는 B에 발간되다
수선화에게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A는 B에 수록되다
수선화에게 시선집 A는 B로 출판되다

참고 문헌

작성자 및 기여자

인문정보콘텐츠(2020) 수업의 일환으로 작성.

작성자 노영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