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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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자원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1월 30일 (수) 17:1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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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자 프리드리히 니체

국가 독일

언어 독일어

장르 철학 소설

발행일 1885년

이전 작품 즐거운 지식

다음 작품 선악의 저편

책 소개

10년간의 명상을 마치고 동굴에서 하산한 차라투스트라가 인간 세계로 내려와 여러 등장인물, 사물을 만나며 가르침을 주는 소설이다. 고대 페르시아의 예언자로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인 차라투스트라에서 이름을 따왔다. "신은 죽었다"는 발언으로 유명한 "망치를 든 사상가" 프리드리히 니체대표작으로, 니체의 사상을 함축적으로 담았으며 주로 철학서로 분류된다. 영원회귀, 힘에의 의지, 위버멘쉬니체의 주요 철학이 모두 담겨있으며, 니체하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도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반복운율을 이용한 언어유희와, 기존의 사고를 깨부수는 니체의 특색있는 사상이 돋보인다.

출판사 서평

다음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민음사 서평이다. 서양철학사상 가장 독창적인 철학자의 가장 위대한 서사시 민음사는『차라투스트라』를 인문서도 철학서도 아닌,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중의 하나로 내놓았다. 은둔자 차라투스트라가 새로운 세계의 새로운 인간을 위한 새로운 원칙을 찾기 위해 산에서 내려와 시장과 군중 속으로 들어가 전개 되는 이야기. 그것을 대단히 시적이고 율동적인 언어로 기록한 책이 바로 『차라투스트라』이다. 다른 말로 하면, 세계를 새로 세우고자하는 의지와 힘을 가진 방랑 시인이 쓴 [순례기|순례기]]인 것이다. 차라투스트라는 말한다. “정신도 덕도 지금까지 수백 번 시도하고 수백 번 길을 잃었다. 그렇다. 인간은 하나의 시도였다. 아, 그 많은 무지와 오류가 우리의 몸이 되었다.” 그는 또 이렇게 말한다. “헛되이 공중으로 날아간 덕을 다시 이 대지 위로 데려 오라. 몸과 삶이 있는 곳으로 다시 데려 오라.” 그러니까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하나의 단어로 여러 가지 진실을 말하기 위해서 『차라투스트라』는 궁극적으로 시가 될 수밖에 없다. 『차라투스트라』는 무엇을 정의하거나 규정하거나 못 박지 않는다. 반대로 끊임없이 되풀이해서 말할 뿐이다. 『차라투스트라』가 운문적인 리듬을 갖게 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반복과 운맞춤을 사용한 언어유희 때문이며, 그럼으로써 그는 딱딱한 산문적 질서를 벗어나 춤추는 언어를 노래하는 시인이 되는 것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차라투스트라의 머리말’을 포함해 총 4개의 부로 구성된다. 각 부는 ‘차라투스트라의 가르침’이라는 제목 아래, 각 장마다 주제를 압축한 소제목들이 붙어 있다. 기존 번역서가 차라투스트라를 ‘현대인을 위한 제5의 복음서’라고 규정하거나, 독자들에게 차라투스트라를 ‘도를 깨우쳐 속세를 초월한 자’라는 인상을 주었던 것은 사실 이 책을 옮기는 과정에서 그 극적 구성보다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더 치중한 탓일 것이다. 어쨌든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이 책이 각각, 제1부. 방랑자 차라투스트라의 출발 제2부. 미래의 인간인 ‘위버멘쉬’을 찾아가는 여정 제3부. ‘영원회귀’의 오솔길을 거니는 차라투스트라의 고난 제4부. 걷고 뛰고 춤추는 독자―축제의 밤과 새로 떠오르는 태양 의 극적 구성을 갖춘 4막짜리 드라마라는 점이다.

목차

제1부

차라투스트라의 머리말

차라투스트라의 가르침

세 가지 변화에 대하여

덕을 가르치는 강의에 대하여

세계 너머의 세계를 믿는 자들에 대하여

몸을 경멸하는 자들에 대하여

환희와 열정에 대하여

창백한 범죄자에 대하여

읽기와 쓰기에 대하여

산비탈의 나무에 대하여

전쟁과 전사들에 대하여

시장의 파리 떼에 대하여

순결에 대하여

벗에 대하여

천 개의 목표와 하나의 목표에 대하여

이웃 사랑에 대하여

창조하는 자의 길에 대하여

늙은 여자와 젊은 여자에 대하여

독사가 문 상처에 대하여

아이와 결혼에 대하여

자유로운 죽음에 대하여

베푸는 덕에 대하여


제2부

거울을 가진 아이

행복의 섬에서

동정하는 자들에 대하여

성직자들에 대하여

도덕군자들에 대하여

천민에 대하여

타란툴라에 대하여

이름 높은 현자들에 대하여

밤의 노래

춤의 노래

무덤의 노래

자기 극복에 대하여

고매한 자들에 대하여

교양의 나라에 대하여

결벽(潔癖) 성향의 인식에 대하여

학자들에 대하여

시인들에 대하여

커다란 사건에 대하여

예언자

구제에 대하여

지혜로운 대인관계에 대하여

가장 고요한 시간


제3부

방랑자

환영(幻影)과 수수께끼에 대하여

원하지 않은 행복에 대하여

해 뜨기 전에

왜소하게 만드는 덕에 대하여

감람산에서

스쳐 지나감에 대하여

배신자들에 대하여

귀향

세 가지 악에 대하여

중력의 영에 대하여

낡은 서판(書板)과 새로운 서판에 대하여

치유되고 있는 자

위대한 동경에 대하여

또 다른 춤 노래

일곱 개의 봉인(封印)


제4부 - 최종부

제물로 바친 꿀

긴박한 외침

왕들과의 대화

거머리

마술사

일자리를 잃음

더없이 추악한 자

제 발로 거지가 된 자

그림자

정오에

환영 인사

만찬

차원 높은 인간에 대하여

슬픔의 노래

학문에 대하여

사막의 딸들 사이에서

일깨움

나귀 축제

밤 산책자의 노래

징조

관련 매체

<마흔에 읽는 니체>(장재형)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비롯한 니체의 책과 사상을 바탕으로 한 철학 수업 도서

기타

작성자 윤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