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간체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최선주1891106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6월 15일 (토) 19:51 판
설명
내간체는 한국의 고전 문체로 순한글로 쓴 여성들의 편지에서 주로 나타났으며 세련미를 지닌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문체로 된 작품들을 내간문학이라고도 한다. 이병기(李秉岐)가 고전 문장을 내간체(內簡體)·담화체(談話體)·역어체(譯語體)의 셋으로 나눈 데서 비롯되었다. 내간체라는 명칭은 여성들이 주고받던 순한글로 된 편지인 내간(內簡)에서 주로 사용되었다는 데서 비롯되었는데, 일상어에 세련된 문장적인 수법을 덧붙인 특징을 보인다.
특징
내간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장의 주체가 부녀자이다.
둘째, 순 한글로 쓴 것이다.
셋째, 정다운 세련미를 보인다.
관련 작품(내간 문학)
궁중 여성들의 기록인 《한중록(恨中錄)》·《계축일기(癸丑日記)》·《인현왕후전(仁顯王后傳)》 등의 작품과 민간 여성들의 작품인 《조침문(弔針文)》·《의유당관북유람일기(意幽堂關北遊覽日記)》·《규중칠우쟁론기》 등이 내간체로 쓰인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궁중 여성들의 기록
- 《한중록(恨中錄)》
조선 정조의 생모이며 사도세자의 빈 혜경궁 홍씨의 자전적인 회고록
* 저자: 혜경궁 홍씨 * 장르: 회고록 * 시대: 조선 시대 * 발표년도: 1795년 * 이칭별칭: 한중만록
- 《계축일기(癸丑日記)》
조선시대 수필 형식의 기사문
* 저자: 작자 미상 * 장르: 기사문 * 시대: 조선 시대 * 이칭별칭: 서궁일기
- 《인현왕후전(仁顯王后傳)》
숙종 당시의 궁중을 배경으로 왕가 일문에서 인현왕후가 겪어야 했던 생애를 담은 소설체로 엮은 작품
* 저자: 작자 미상 * 장르: 국문 소설 * 시대: 조선 시대 *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민간 여성들의 작품
- 《조침문(弔針文)》
조선 순조 연간에 유씨 부인이 지은 수필로 부러진 바늘을 의인화하여 쓴 제문(祭文)
* 저자: 유씨 부인(兪氏婦人) * 시대: 조선 시대 * 이칭: 제침문(祭針文)
- 《의유당관북유람일기(意幽堂關北遊覽日記)》
조선 순조 때의 판관(判官) 신대손(申大孫)의 부인 의유당 남씨가 그의 남편이 함흥판관으로 부임할 때 같이가서, 그 부근의 명승 고적을 탐승하며 지은 기행 문집
* 저자: 의유당 남씨 * 장르: 수필집 * 시대: 조선 시대 * 이칭별칭: 의유당일기(意幽堂日記), 관북유람일기
- 《규중칠우쟁론기(閨中七友爭論記)》
조선 후기의 작품으로 추측되는 작자 연대 미상의 한글 수필로, 규중 부인들의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침선의 7가지를 의인화(擬人化)하여 인간 사회를 풍자한 내용을 담고 있다
* 저자 : 작자 미상 * 장르: 한글 수필 * 시대: 조선 시대(추측)
관련 항목
Domain(A) | Range(B) | 설명 | 비고 |
---|---|---|---|
한중록(恨中錄 | 내간체 | 사용했다 | 비고 |
계축일기(癸丑日記) | 내간체 | 사용했다 | 비고 |
인현왕후전(仁顯王后傳) | 내간체 | 사용했다 | 비고 |
조침문(弔針文) | 내간체 | 사용했다 | 비고 |
한중록(恨中錄 | 내간체 | 사용했다 | 비고 |
계축일기(癸丑日記) | 내간체 | 사용했다 | 비고 |
의유당관북유람일기(意幽堂關北遊覽日記) | 내간체 | 사용했다 | 비고 |
규중칠우쟁론기(閨中七友爭論記) | 내간체 | 사용했다 | 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