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 발트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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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연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6월 18일 (목) 17:2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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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발트 신화는 인도 유럽어족 발트어파의 언어를 이야기하는 민족인 라트비아인, 리투아니아인, 프로이센인의 신화를 가리킨다.

발트 종교에서 유래하여 기독교화 된 이후 발트 민간 전승에 이르는 발트인들의 신화이다. 발트 신화는 궁극적으로 원시 인도유럽 신화에서 기인하며, 같은 발트슬라브어파 계열의 슬라브 신화와 유사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 발트 지역은 유럽에서 마지막으로 기독교화 된 지역 중 하나였으며, 이 과정은 15세기에서 16세기 이후에 일어났다.

발트3국에 있어서 기독교는 침략자들이 가지고 온 외국의 정치적 권력, 즉 이데올로기였기 때문에 기독교를 받아들이는데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 후 공식적으로 리투아니아는 로마카톨릭,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는 루터교로, 다시 말해 기독교화 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들의 정신 속에는 아직도 기독교를 받아들이기 전 그 당시의 신들과 신앙이 많이 남아있다.

그 단적인 예가 바로 '신'에 대한 관점이다. 기독교를 기반으로 한 유럽문화에서 '신'이란 바로 기독교의 유일신을 의미하는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발트3국의 거리에서 들리는 '아이구, 하느님'하는 말 속의 신은 꼭 기독교의 유일신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문화적 배경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발트 신화 속에 나오는 신들은 그리스 신화와 많이 닮았다. 신들마다 그 역할이 정해져 있고, 그 지위도 차이가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와 조금 다른 점은 신화 속에서 여성의 비중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발트 신화 속 신들

페르쿠나스: 천둥의 신

벨니아스: 지하 세계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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