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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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주1891106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6월 4일 (화) 10:0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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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간체

내간체는 한국의 고전 문체로 순한글로 쓴 여성들의 편지에서 주로 나타났으며 세련미를 지닌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문체로 된 작품들을 내간문학이라고도 한다. 이병기(李秉岐)가 고전 문장을 내간체(內簡體)·담화체(談話體)·역어체(譯語體)의 셋으로 나눈 데서 비롯되었다. 내간체라는 명칭은 여성들이 주고받던 순한글로 된 편지인 내간(內簡)에서 주로 사용되었다는 데서 비롯되었는데, 일상어에 세련된 문장적인 수법을 덧붙인 특징을 보인다.

특징

내간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장의 주체가 부녀자이다.

둘째, 순 한글로 쓴 것이다.

셋째, 정다운 세련미를 보인다.

관련 작품(내간 문학)

궁중 여성들의 기록인 《한중록(恨中錄)》·《계축일기(癸丑日記)》·《인현왕후전(仁顯王后傳)》 등의 작품과 민간 여성들의 작품인 《조침문(弔針文)》·《의유당일기(意幽堂日記)》·《규중칠우쟁론기》 등이 내간체로 쓰인 대표적인 작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