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포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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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영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6월 19일 (수) 23:5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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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포메네(Melpomene, 노래) : 비극의 무사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무사이(뮤즈) 중 한 명으로 비극을 관장하는 여신이다.‘멜포메네’는 노래하는 여인을 뜻한다. 멜포메네는 머리에는 포도나무 넝쿨로 엮은 관을 쓰고, 손에는 찡그린 표정의 가면과 단검 혹은 곤봉을 들고 있는 비극 배우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멜포메네와 관련된 신화

비극의 무사

멜포메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무사이의 하나로 비극을 맡고 있는 여신이다. ‘멜포메네’라는 이름은 ‘노래 부르는 여인’이라는 뜻이다. 멜포메네는 처음에는 합창의 무사였다가 차츰 비극을 담당하는 무사가 되었다.

멜포메네는 인간들이 겪는 숱한 불행과 고통을 곁에서 지켜보며 노래를 통해 그들에게 새로운 힘을 불어넣고, 마침내 그들이 운명을 극복하고 승리하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멜포메네는 인생의 격랑 속에서 고뇌하는 인간들을 위한 안내자로 칭송받는다.

연극의 상징

멜포메네는 머리에는 디오니소스를 상징하는 포도나무 넝쿨로 엮은 관을 쓰고 있으며, 고대 그리스의 비극 배우가 신던 반장화와 벨트를 높이 맨 긴 치마 차림이다. 멜포메네는 한쪽 손에는 비극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가면을 들고 다른 손에는 운명의 타격을 상징하는 곤봉 또는 단검을 들고 있다.

멜포메네의 찡그린 (혹은 울고 있는) 가면과 그녀의 자매인 탈리아가 들고 있는 웃고 있는 가면은 연극, 혹은 극예술 일반을 상징한다.


참고문헌

[네이버 지식백과 멜포메네 [Melpomene] - 무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