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이자 하늘의 신 우라노스를 거세하는 크로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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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6월 19일 (수) 13:51 판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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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파일:디지털그림.jpg

배경

크로노스는 가이아가 만든 낫으로 제 아버지 우라노스를 거세해 바다에 던져버리고는 그가 아버지를 쫓아냈듯이 그 역시 제 자식의 손에 죽게 될 것이라는 우라노스의 저주를 받게 된다.

크로노스는 이 말이 두려워 저주를 피하고자 누이이자 아내였던 레아가 아이를 낳을 때마다 먹어 치워버렸다.

자식을 잃는 고통에 시달리던 레아는 막내 아이를 낳고 돌을 보자기에 싸서 크로노스를 속이고 그 돌을 먹게 한다. 아버지에게 먹히는 운명을 간신히 피해 살아남은 이가 제우스다.

후에 제우스는 크로노스 뱃속에 있는 형제들을 모두 토해내게 하여 그들과 힘을 합쳐 아버지인 크로노스 뿐만 아니라 크로노스의 형제인 티탄족을 정복하고 크로노스를 지하세계 타르타로스에 가뒀다.

우라노스를 내쫓은 뒤 신들 위에 군림하던 크로노스는 제 자식들을 모두 잡아먹었음에도 결국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 제우스와 형제들은 내쫓긴 크로노스의 영토를 분할하여 차지하고 이렇게 제우스는 신과 인간들의 왕이 된다.

제 자식을 먹어 치운 크로노스의 이야기를 묘사한 작품으로는 루벤스와 고야의 작품이 꼽힌다.

작가

조르조 바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