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과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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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7월 1일 (수) 00:39 판 (선정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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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글

유치원 시절, 유치원 원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큰 유진과 작은 유진.
큰 유진은 네 잘못이 아니라며 따뜻하게 감싸준 부모님 덕에 큰 상처없이 극복한다.
반면, 작은유진은 자신들의 체면을 위해 사건을 덮고 냉정하게 대한 가족들에게 큰 분노를 느끼며 어두운 상처를 기억하게 된다.
성격도 정반대인 두 유진이 친구 소라와 함께 집에서 탈출하게 되는데...

선정이유

이 책은 어린 시절에 같은 상처를 입은 두 ‘유진’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상처, 그런 상처를 가진 사춘기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상처를 입은 청소년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작은유진이 그동안 억눌렀던 슬픔과 분노를 터뜨린 후에 비로소 자신의 내면을 고요히 응시하기 시작한 것처럼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했기에 선정하게 되었다.
또한 아동 성폭행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뤘지만 그 속에서 한 인간이 느끼는 감정들을 독자가 온전히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이 책을 선정하였다.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 주제인 만큼, 이 책이 주는 메시지가 크다고 생각한다.

수상 및 추천

  •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선정 어린이 평화책 (2009)
  •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추천도서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