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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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6월 27일 (토) 04:1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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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조정래문학상은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고장인 전남 보성군에 지난 2008년 개관한 태백산맥문학관 11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는 조정래의 문학정신과 그의 성취를 기릴 뿐만 아니라 문학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뛰어난 작품을 쓰는 중견 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수상 대상 작가는 ‘책 읽지 않는 시대’에서 가장 심하게 부대끼게 될 세대인 중견 문인들로, 수상 대상 작품은 당해 연도부터 3년 이내에 발표된 장편소설과 소설집으로 정해진다.

조정래문학상 운영위원회가 매년 작가, 문학평론가, 문학전공 교수, 문예지 편집장, 일간지 문학담당기자에게 추천을 받아 10여편을 예심에서 거르고, 심사위원들이 그 작품을 심사해 발표하는 과정을 거친다.


수상자(성석제)

소설가 성석제 성석제.jpg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소설가.
1960년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태어났다. 1974년에 서울로 올라와 성장했다. 경신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을 나왔으며, 1986년 문학사상에서 시 '유리 닦는 사람'으로 신인상을 받고 등단했다. 연세대학교 문학 동아리 '연세문학회' 에서 활동한 적 있다.[1] 1991년에 첫 시집 '낯선 길에 묻다' (민음사)를 냈다. 등단 및 초기 문학 활동은 시인으로 시작했으나, 1994년에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민음사)[2]를 내며 소설가로도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도 주로 소설가로서 건필을 하고 있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로 제33회 동인문학상을, '내 고운 벗님'으로 제49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성석제의 저술 스타일

단편소설의 스토리가 다양하다는 평을 자주 듣곤 한다. 문학성도 높으면서 글이 재미있게 잘 읽힌다. 리드미컬하게 읽히기 위해 사투리를 구사할 때도 왕왕 있고  글을 쓸 때 가독성을 많이 신경 쓰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성석제의 대표 작품

장편소설

《왕을 찾아서》(1996 웅진, 2011 문학동네 재간)
《아름다운 날들(원제 궁전의 새)》(1998, 하늘연못. 2005 강 재간)
《도망자 이치도(원제 순정)》(2000, 문학동네)
《인간의 힘》(2003, 문학과 지성사)
《위풍당당》(2012, 문학동네)
《단한번의 연애》(2012, 휴먼앤북스)
《투명인간》(2014, 창비)

중편소설

《호랑이를 봤다》(1999, 작가정신. 2011 문학동네 재간)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1994, 민음사)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원제 새가 되었네)》(1996, 강출판사)
《재미나는 인생》(1997, 강출판사)
《조동관 약전(원제 아빠 아빠 오, 불쌍한 우리 아빠)》(1997, 민음사. 2003 강출판사 재간)
《홀림》(문학과 지성사, 2001),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2002, 창작과비평사)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노래》(2005, 창비)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2003, 문학동네)
《참말로 좋은 날》(2007, 문학동네), 
《지금 행복해》(2008, 창비)
《인간적이다》(하늘연못, 2010)
《이 인간이 정말》(문학동네, 2013)
《믜리도 괴리도 업시》(문학동네, 2016)

산문집

《위대한 거짓말》(1995,문예마당)
《즐겁게 춤을 추다가》(2004, 강출판사)
《소풍》(2006, 창비)
《성석제의 이야기 박물지 유쾌한 발견》(2007, 하늘연못)
《농담하는 카메라》(2008, 문학동네)
《칼과 황홀》(2011, 문학동네), 자라》
《꾸들꾸들 물고기씨 어딜 가시나》(2015, 한겨레출판)
《낯선 길에 묻다》(1991, 민음사)
《검은 암소의 천국》(민음사 1997)

동화집

《토끼와 자라》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성석제의 수상경력

1997년 제30회 한국일보문학상, 단편소설 《유랑》
2000년 제13회 동서문학상, 소설집 《홀림》
2001년 제2회 이효석문학상, 단편소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2002년 제33회 동인문학상, 소설집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2003년 제49회 현대문학상, 단편소설 《내 고운 벗님》
2005년 제13회 오영수문학상, 단편소설 《잃어버린 인간》
2014년 제31회 요산문학상, 장편소설 《투명인간》
2015년 제12회 채만식문학상, 장편소설 《투명인간》


수상작(왕은 안녕하시다)

왕은 안녕하시다.jpg

천하무적 입담의 최고봉
근엄한 역사를 뒤집는, 웃기고 울리는 이야기 한판
'이것은 성석제만이 쓸 수 있는 역사소설이다. _권희철(문학평론가)'
가히 따를 자가 없는 천하무적의 입담과 해학, 절대고수의 반열에 오른 이야기꾼 성석제가 신작 『왕은 안녕하시다』로 돌아왔다. 『투명인간』 이후 5년 만의 장편소설이자 원고지 3천 매에 달하는 본격 대작 역사소설로,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서 전반부를 연재한 뒤 오랜 시간을 들여 후반부를 새로 쓰고 전체를 대폭 개고해 완성했다. 조선 숙종 대를 배경으로 우연히 왕과 의형제를 맺게 된 주인공이 시대의 격랑 속에서 왕을 지키기 위해 종횡무진하는 모험담이 특유의 흥겹고 유장한 달변으로 펼쳐진다. 묵직한 역사소설과 날렵한 무협소설을 넘나드는 분방한 이야기 속에 역사의 흐름과 권력의 맨얼굴, 당대를 살아간 보통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다. 인간과 역사, 웃음과 눈물이 어우러진 한바탕 신나는 놀이, 그야말로 ‘성석제만이 쓸 수 있는 역사소설’(문학평론가 권희철)이다...더보기
주최 군인 보성군은 성석제 작가가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우리 문학의 힘을 작품으로 증명하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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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읍민회는 올해 처음 제정한 조정래문학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 성석제 작가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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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성군은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1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태백산맥문학제'를 개최하고 중견작가를 대상으로 한 '조정래문학상'을 제정하고 초대 수상자로 성석제 작가를 선정했다고 21일 전했다. 수상작은 성석제의 장편소설 '왕은 안녕하시다'이다. 상금은 1억원이며 시상식은 내달 2일 오후 6시 벌교특설무대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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