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불러오는 경춘선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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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71 양지수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1월 28일 (목) 00:4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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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2010년 경춘선 운행이 정지된 후 폐선된 부지들은 그저 쓰레기 처리장에 불과하였다. 사람들이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리거나 허가 없이 건물을 짓는 용도로 이용되었다. 서울시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경춘선숲길이 만들어지게되었다. 경춘선 숲길은 총 3구간으로 이루어져있다. 각각의 구간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모두 다르며 주변 시설 또한 다르다. 현재 경춘선 숲길은 데이트코스, 산책코스로 재탄생하였으며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자극하여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소로 변화하였다.

본문

학업, 일, 정신적 고통 등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것들이다. 물론 과거의 나도 현재의 나도 겪고 있는 상황이며 미래의 나 또한 마주한 일들이다. 경춘선숲길은 이러한 나에게 있어서 힐링의 장소로 자리 잡았다. 경춘선숲길 공원 조성이 완료된 것은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수능을 앞두고 힘들고 지칠 때마다 화랑대역에 내려서 철로를 걸었다. 걸으면서 주변에 자리 잡고 있는 나무, 태릉천, 옛날 기차, 철로 위의 자갈 등을 보면서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정신이 맑아지고 하루의 피로가 사라지는 듯 했다.



사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