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CC BY
장소	전 세계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일부 제외)
형태	공휴일(기독교 문화권 국가와 대한민국, 뉴질랜드, 독일, 미국, 영국 등)
날짜	12월 25일; 단, 정교회 우세 국가(러시아, 세르비아 등)에서 1월 7일; 아르메니아에서 1월 6일
관련	크리스마스 이브, 대림절

유래

크리스마스의 유래에 대한 주장은 크게 두가지의 시각이 있다. 교회의 전통으로 교회내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는 시각과 로마제국의 전통으로 로마의 절기를 흡수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다.

교회의 전통

1세기와 2세기의 저작인 식약성격에서 그리스도의 탄생을 사건으로만 기록하고 있다. 2세기 후반이 지나면서 점차 그리스도의 수난일인 로마 태양력(율리우스력) 3월25일(유대력 니산월 14일)을 수태일로 동일시하는 신학적 기준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크리스마스는 교회에서 그리스도의 수난날짜인 3월25일을 성령으로 내려온 날, 즉 수태일로 보고 그로부터 상징적인 9개월간의 잉태 이후인 12월 25일을 탄생일로 지키는 그리스도론을 바탕으로 한 교회력이다. ^[1]

성경의 복음서 중 하나인 누가복음 2장 1절~20절에 나온 이야기를 1588년 윌리엄 틴데일(William Tyndale)이 번역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오디오 듣기] :Librivox, Public Domain^[2]

로마제국의 전통

로마는 1년 중에 해가 가장 짧아지는 동지(冬至)에 즈음하여 그 이후부터는 해가 조금씩 길어지기 때문에, 어둠이 물러나고 빛이 세력을 얻어 만물이 소생해 나갈 수 있음을 기념하기 위해서 12월 25일이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로마교회 대주교 율리우스 1세가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선포한 350년부터 이 축제가 '기독교'의 축제로 인정되기 시작하였고, 오늘날까지 전통으로 굳어지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3]

풍습

Pharexia, Wikimedia Commons,CC BY-SA 4.0,'크리스마스 (12월 24/25일 또는 1월 6/7일)를 공식 휴일로 지정한 나라'

크리스마스는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가 기념하는 휴일이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11월 부터 길거리에는 캐롤이 울려펴지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등, 크리스마스를 위한 준비를 한다. 어렸을 적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불리는 12월 24일, 산타클로스가 몰래 집에 들어와서 선물을 두고 간다는 말을 부모님으로 부터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크리스마스 당일은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먹고 선물을 나누며 즐겁게 보낸다. 종교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교회나 성당에 가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를 드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