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의 승천"의 두 판 사이의 차이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새 문서: '''한네의 승천''')
 
1번째 줄: 1번째 줄:
 +
<onlyinclude>
 +
{|class="metadata" style="background:#f2f2f2; width:320px; margin: 5px 5px 5px 5px;" cellspacing="10" align="right"
 +
|-
 +
! colspan="2" style="background:#3ca9a9; color:#ffffff; font-size:130%; text-align:center;" | '''한네의 승천'''
 +
|-
 +
| colspan="2" style="text-align:center;" | [[파일:산불.PNG]]
 +
|-
 +
| style="width:80px; text-align:center;" |'''작품명''' || [[한네의 승천]]
 +
|-
 +
| style="text-align:center;"|'''저자''' || [[오영진]]
 +
|-
 +
| style="text-align:center;"|'''창작년도''' || 1972
 +
|-
 +
|}
 +
</onlyinclude>
 +
 +
 
'''한네의 승천'''
 
'''한네의 승천'''
 +
==개요==
 +
오영진이 1972년 7, 8월호 <현대문학>에 발표한 시나리오로, 이는 오영진이 사망하기 2년 전에 발표한 마지막 시나리오이다. 오영진의 의례 삼부작 <배뱅이굿>, <맹진사댁 경사>, <한네의 승천> 중 제례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세 작품 모두 식민지 시대 농촌을 배경으로 한 시나리오이지만, <한네의 승천>은 오영진 자신이 그토록 싫어했던 비극적 정서가 녹아있다는 점에서 앞의 두 작품과 차이가 있다. 1940년대 시나리오 <배뱅이굿>과 <맹진사댁 경사>에 나타난 희극성과 명랑성은 1970년대 <한네의 승천>에는 남아있지 않다. 부락제라는 공동체의 의례를 배경으로, 불교의 윤회사상인 운명론적 인과응보가 멜로드라마 형태로 그려져 있다.
 +
 +
 +
 +
==줄거리==
 +
마을 선녀동에 제사 굿이 행해질 무렵, 한네라는 여인이 선녀담에서 죽음을 기도하다가 머슴 만명에게 구해진다. 만명은 한네에게 애정을 쏟지만 마을에서는 제사 굿에 부정이 탄다고 하여 한네를 쫓아내려 한다. 한네는 걸립을 도는 망르 사람들에게 하나밖에 없는 치마를 벗어주고, 한네의 치맛감을 사러 간 만명은 읍내에서 한네와 닮은 술집 여자를 살해하게 된다. 마을에서 제사가 한창 진행 중일 때 탈을 쓴 제주 윤필주가 한네를 범하고 마는데, 윤필주에게 한네는 과거 자신이 겁탈했던 만명의 어머니로 보인다. 한네는 겁탈을 당하자 선녀담에서 자살하고, 필주의 아들임을 알게 된 만명도 한네를 따라 선녀담에서 죽음을 택한다.
 +
 +
 +
==출판 및 공연 정보==
 +
 +
 +
==관련항목==
 +
 +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white; text-align: center; width:100%;"
 +
!style="width:30%"|항목A!!style="width:30%"|항목B!!style="width:25%"|관계!!style="width:15%"|비고
 +
|-
 +
| [[오영진]] || [[한네의 승천]] || A는 B를 집필했다 ||
 +
 +
|}
 +
 +
==참고문헌==
 +
*한국극예술학회, <오영진>, 연극과 인간(2010), p.
 +
*김윤미, <드라마와 민족표상>, 연극과 인간(2013), p.
 +
 +
==작성자 및 기여자==
 +
[[한지원]]
 +
 +
[[분류:작품]] [[분류:한지원]] [[분류:기여자이름]]

2018년 6월 15일 (금) 12:05 판


한네의 승천

개요

오영진이 1972년 7, 8월호 <현대문학>에 발표한 시나리오로, 이는 오영진이 사망하기 2년 전에 발표한 마지막 시나리오이다. 오영진의 의례 삼부작 <배뱅이굿>, <맹진사댁 경사>, <한네의 승천> 중 제례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세 작품 모두 식민지 시대 농촌을 배경으로 한 시나리오이지만, <한네의 승천>은 오영진 자신이 그토록 싫어했던 비극적 정서가 녹아있다는 점에서 앞의 두 작품과 차이가 있다. 1940년대 시나리오 <배뱅이굿>과 <맹진사댁 경사>에 나타난 희극성과 명랑성은 1970년대 <한네의 승천>에는 남아있지 않다. 부락제라는 공동체의 의례를 배경으로, 불교의 윤회사상인 운명론적 인과응보가 멜로드라마 형태로 그려져 있다.


줄거리

마을 선녀동에 제사 굿이 행해질 무렵, 한네라는 여인이 선녀담에서 죽음을 기도하다가 머슴 만명에게 구해진다. 만명은 한네에게 애정을 쏟지만 마을에서는 제사 굿에 부정이 탄다고 하여 한네를 쫓아내려 한다. 한네는 걸립을 도는 망르 사람들에게 하나밖에 없는 치마를 벗어주고, 한네의 치맛감을 사러 간 만명은 읍내에서 한네와 닮은 술집 여자를 살해하게 된다. 마을에서 제사가 한창 진행 중일 때 탈을 쓴 제주 윤필주가 한네를 범하고 마는데, 윤필주에게 한네는 과거 자신이 겁탈했던 만명의 어머니로 보인다. 한네는 겁탈을 당하자 선녀담에서 자살하고, 필주의 아들임을 알게 된 만명도 한네를 따라 선녀담에서 죽음을 택한다.


출판 및 공연 정보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오영진 한네의 승천 A는 B를 집필했다

참고문헌

  • 한국극예술학회, <오영진>, 연극과 인간(2010), p.
  • 김윤미, <드라마와 민족표상>, 연극과 인간(2013), p.

작성자 및 기여자

한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