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온실 오른쪽 숲에 정자가 하나 보이는데 이곳이 관덕정이다. 이곳은 원래 누에를 치던 곳이었는데, 1642년에 활쏘기를 위한 사정을 지어 취미정이라 불렀으며, 1664년에 이름이 관덕정으로 바뀌었다. 관덕정 아래에는 군사들이 활쏘기나 말타기 연습을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