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마음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겨울마음 - 이상화


물장수가 귓속으로 들어와 내 눈을 열었다.

보아라!

까치가 뼈만 남은 나뭇가지에서 울음을 운다.

왜 이래?

서리가 덩달아 추녀 끝으로 눈물을 흘리는가.

내야 반가웁기만 하다 오늘은 따습겠구나.


어문링크

이상화기념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