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억

생애

• 1895년 평안북도 정주 출생
• 1907년 오산학교 입합, 1914년 게이오의숙 문과에 진학
• 1916년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해 오산학교 교사로 부임
• 1918년 「봄」·「봄은 간다」 등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
• 1920년 세계어학회(世界語學會)를 조직하고 회장을 맡아 에스페란토(Esperanto) 보급운동에 나섬
• 1925년 시집『금모래』를 발간
• 1937년 「종군간호부의 노래」와 「정의의 사(師)」를 발표
• 광복 후인 1946년 도서출판 수선사의 편집주간을 맡고, 육군사관학교와 항공사관학교 강사로 지냄
• 1947년 『먼동 틀 제』, 『금잔듸』 발간
•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피난하지 못하고 서울에 남아 있다가 계동 자신의 집에서 납북됨

대표작

저서

제목	년도
『봄의 노래』	1925년
『금모래』	1925년
『안서시집』	1929년
『안서시초』	1941년
『먼동 틀제』	1947년
『안서민요시집』	1949년

한시 번역시집

제목	년도
『망우초(忘憂草)』	1934년
『동심초(同心草)』	1943년
『꽃다발』	1944년
『지나명시선(支那名詩選)』2권	1944년
『야광주(夜光珠)』	1944년
『선역애국백인일수(鮮譯愛國百人一首)』	1944년
『금잔듸』	1947년
『옥잠화(玉簪花)』	1949년

편저

제목	년도
『소월시초』	1939년
『소월민요집』	1948년

친일활동

• 일제 강점기 말기에 제2차 세계 대전 중 전사한 야마모토 이소로쿠의 죽음을 애도하는 내용의 〈아아 야마모토 원수〉(1943) 등 친일 시를 발표했다. 친일 저작물 수는 시 4편을 포함하여 총 6편이 밝혀져 있다. 국민총력조선연맹과 조선문인협회, 조선문인보국회 간부를 지내기도 했다.
• 2002년 발표된 친일 문학인 42인 명단과 민족문제연구소가 2008년 발표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문학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명단에도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