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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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괴팍하고 고약한 성격 탓에 반겨주는 이 없이 술과 낡은 자전거를 친구 삼아 살아가던 '동만'. 어느 날, 그의 앞에 수 년 전 집을 나간 아들 ‘길재’가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손자 ‘풍도’가 나타난다. 하나뿐인 핏줄임이 분명함에도 ‘동만’은 제 핏줄이 아니라며 ‘풍도’를 강하게 거부한다. 당돌하기를 넘어서 뻔뻔하기까지 한 ‘풍도’는 울고불고 바닥에 드러누우며 결국 ‘강만’의 곁에 남는데 성공하는데…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좌충우돌 사고뭉치 두 남자! 과연, ‘동만’과 ‘풍도’는 평범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유아독존 손자 ‘풍도’ VS 괴팍한 장돌뱅이 할배‘동만’
까칠한 두 남자의 좌충우돌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


기획의도

  • 가족을 가족으로 만드는 건 무엇일까?
    • 가족이 흔들리는 시대, 가족을 가족답게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 콩가루 집안도 가족이다!
    • 괴팍한 할배 동만과 손자 풍도, 두 남자가 벌이는 좌충우돌 가족 만들기 소동!
  • 웃음에 담은 삶과 죽은, 그리고 삶의 흔적에 대한 사유.
    • 장돌뱅이 노인이 삶을 마무리하고 그 흔적을 남기는 특별한 방식을 코믹하게 풀어낸 수작
  • 한국 연극계의 거목, 한국 영화의 흥행 보증수표 이만희 작가의 최신작!
    • 영화 <아홉살 인생>,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의 작가 이만희, 일상에서 삶의 사유를 길어내는 그의 신작을 소개한다.


작품해설

<아홉살 인생>으로 친숙한 이만희 작가의 작품을 무대화한 -늙은 자전거-는 괴팍한 할아버지 '강만'과 사고뭉치 손자 '풍도'가 어느 날 원하지 않는 가족이 되어 살게 되는 이야기다. 앙숙으로 만나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그들은 사고뭉치 풍도가 터트리는 일련의 사건들을 함께 겪으며 결국, 잃어버렸던 가족의 소중함을 되찾게 된다. 8살 소년 풍도 역을 맡은 배우의 연기는 이 작품의 또 다른 감상 포인트가 된다. 거침없는 말솜씨와 완벽한 표정 연기 뒤에 숨겨진 그가, 사실은 서른을 넘긴 여배우라는 점은 작품을 관람하는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영화 '약속' '거북이 달린다' '포화속으로' 등의 대본을 쓴 이만희 작가가 그려내는 우리네 이야기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더욱 생생하게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공연실황


등장인물

  • 방물장수 '동만'
  • 천둥벌거숭이 '풍도'
  • 속옷장수 '복남'
  • 다방 레지 '미자'

인물 관계도

인물관계도.jpg


수상

제12회 춘사영화제 각본상 수상


영화화된 '늙은 자전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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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예고편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황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