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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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서 하는 수많은 이야기 그러나 정말 들어야 하는 건 내 마음 속 작은 이야기 "


가수 소개


처진 달팽이는 2011년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로 데뷔하였다. 개그맨 유재석과 가수 이적으로 구성된 2인조 남성 보컬 그룹이다.
데뷔 당시 <압구정 날라리>[1]를 부르기도 했다. 이후 추가 앨범 작업 소식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놀면 뭐하니에서 <말하는대로>를 함께 부르는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

말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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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스무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 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 때
난 왜 안 되지 왜 난 안 되지 되뇌었지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곤 믿지 않았지
믿을 수 없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건 거짓말 같았지
고개를 저었지


그러던 어느 날 내 맘에 찾아온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이
내일 뭘 할지 내일 뭘 할지 꿈꾸게 했지


사실은 한 번도 미친 듯 그렇게
달려든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봤지 일으켜 세웠지 내 자신을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눈으로 본 순간
믿어보기로 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걸 알게 된 순간
고갤 끄덕였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알지 못했지 그 땐 몰랐지
이젠 올 수도 없고 갈 수도 없는
힘들었던 나의 시절 나의 20대


멈추지 말고 쓰러지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 너의 길을 가
주변에서 하는 수많은 이야기
그러나 정말 들어야 하는 건
내 마음 속 작은 이야기
지금 바로 내 마음속에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마음먹은 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그대 생각한 대로)
도전은 무한히 인생은 영원히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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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보너스 트랙 '처진달팽이'의 '말하는 대로'는 유반장의 20대, 앞이 캄캄했던 무명시절 느꼈던 무력감과 그것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갔던 긍정적, 도전적 마음가짐에 대해 담담히 읊조리는 노래.
음악여행을 통해 유재석의 속 이야기를 끌어낸 이적이 핵심적인 구절을 가사로 쓰고 즉석에서 붙인 멜로디를 토대로 완성한 곡. 지금의 20대들에게 이적, 유재석, 두 사람이 들려주는 감동의 희망가이다. [1]
현실의 벽에 부딪혀 절망하는 청년들의 마음을 담아낸 곡. 실제 유재석의 20대 시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많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삶에 대한 고민을 담담하게 잘 풀어낸 곡이다. 1절에 길을 잃어 방황하는 모습의 가사와 2절에 깨달음을 얻고 희망을 얻는 모습의 가사가 대비된다. 또한 가요제가 끝난 뒤 텅 빈 무대 위에서 불렀던 2012년의 '말하는 대로'와 관객들로 가득 찬 무대 위에서 불렀던 2015년의 '말하는 대로'의 모습이 가사의 내용과 오묘하게 맞아 떨어진다.[3]
한편 MBC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곡을 만들 당시 유재석은 "지나고 보면 힘들었지만 재밌었지 그러는데..사실 그 당시의 하루하루는 정말 힘들거든. (중략) 개그맨이 됐는데.. 방송에 출연을 해야 되잖아? '내일 뭐하지?'가 제일 고민이었거든"[2] 이라 말하며 자신의 무명 시절을 되돌아보았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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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진혁

출처

  1.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곡 소개글에서 발췌
  2. MBC 프로그램 무한도전 2011년 6월 11일 방송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