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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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이란?

"믿는 신앙인이란 하나님과 선지자를 믿되 의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그들의 재산과 생명으로 성전하는 자들이 바로 믿는 신앙인들이라" - 쿠란 49:15[2]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 즉 이슬람교도를 뜻한다. 무슬림(혹은 모슬렘)은 남성형 명사로서, 여성형은 무슬리마(muslima, مسلمة)라고 부르지만 흔히 남성형인 무슬림을 총칭으로 사용한다.

무슬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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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로는 '복종하는 자'이며, 정확한 의미는 '유일한 신을 믿는 사람들'을 뜻한다.

무슬림은 창조주 하느님 이외에 그 어떤 존재도 숭배하지 않는다. 그래서 모스크를 가면 종교 행사를 집전하는 사제가 없다. 그러나 소규모 그룹이나 모임에서는 기독교의 평신도-전도사 개념인 이맘이 주도적으로 종교 행사를 인도한다. 무슬림은 쿠란 이외에도 구약과 신약 성서도 믿지만 현재의 구약과 신약은 원본이 아니며 본래의 형태에서 변형된 것이라고 믿는다. 본질적으로 이슬람교는 유일신 종교이므로 기독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에 대하여 배타적이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제외하고는 그것을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중동권의 이슬람교 국가라하더라도 알제리튀니지처럼 재빨리 완전한 개종이 이루어진 곳이나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나라들을 제외하면 기독교도도 어느 정도 공존하고 있는 편이기는 하다.

이슬람교에서 금지되는 것은 꼭 먹는 것만이 아니다. 하느님이 금지한 모든 것은 무슬림들에게 금지된 것이며 "하람"이라고 하고, 허용된 것은 "할랄"이라고 한다. 이 중 음식은 할랄 푸드라고 부르는데 할랄 푸드는 이슬람식 도축법인 다비하(Dhabihah)식으로 도살한 짐승의 고기와 그 고기를 가지고 만든 음식 전반을 뜻한다. 한국에서도 서울 이태원동이나 경기도 안산시 등 외국인이 많은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나라별 무슬림 인구

표1.나라별 무슬림 인구
국명 신자수 지역 구분
인도네시아 227,226,404명 동남아시아
파키스탄 204,194,370명 남아시아
인도 189,000,000명 남아시아
방글라데시 148,607,000명 남아시아
나이지리아 95,316,131명 서아프리카
이집트 87,336,965명 북아프리카
이란 81,529,435명 서아시아
튀르키예 80,683,525명 서아시아
알제리 40,559,749명 북아프리카
수단 39,027,950명
이라크 38,800,190명 서아시아
아프가니스탄 34,022,437명 중앙아시아
모로코 33,646,788명 북아프리카
사우디 아라비아 31,878,000명 서아시아
에티오피아 28,680,000명 동아프리카
예멘 27,784,498명 서아시아
우즈베키스탄 26,550,000명 중앙아시아
위구르 24,690,000명 중앙아시아
니제르 19,502,214명 서아프리카
탄자니아 19,426,814명 동아프리카
말레이시아 19,237,161명 동남아시아
시리아 18,930,000명 서아시아
말리 15,667,704명 서아프리카
세네갈 14,584,931명 서아프리카
카자흐스탄 13,026,802명 중앙아시아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유


이슬람교에서 돼지고기를 금지하는 이유에 대한 종교적인 설명은 "돼지는 더러운 생물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돼지는 본성상 아무 것이나 먹고 더러운 곳에서 지저분하게 사는 동물이므로 먹어서는 아니 되며, 설령 깨끗하게 사육된 돼지라 하더라도 그 본성은 사라지지 않으므로 역시 금지된다는 것. 이러한 종교적인 설명과 별개로, 이슬람교에서 돼지 식용을 금지해야 했던 사회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있다. 대표적인 설명은 이슬람교를 믿는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지역들은 사막과 산지가 많고 건조 기후인데다 돼지가 건조와 햇볕에 약하고, 잡식이라 사람과 같은 것을 먹기에 풀만 먹어도 되는 초식 우제류 동물인 낙타, 염소, 과 달리 먹이 조달에 어려움이 있어 유목생활에 부적합한 가축이고, 귀한 물을 많이 소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만일 금지하지 않으면 일부 상류층에서 돼지고기를 먹기 위해 그만큼의 곡물이 더 소비될 것이고, 그로 인해 더 많은 백성들이 굶게 되기 때문이다. 고기도 소고기나 양고기, 낙타고기 등에 비해 빨리 상하는 편이고. 이는 다른 아브라함 계통 종교 역시 마찬가지이다.

관련 사건

방리유 사건

‘도시외곽지역’, 프랑스어로 ‘방리유(banlieue)’라고 불리는 지역은 가난, 폭력, 범죄와 연관되어 있으며, 이질적인 이 공간은 프랑스에서 얼마나 많은 이주민들이 소외된 채 살아가고 있는지를 상기시켜준다. 이들은 자신이 무슬림이라는 것과, 가난하고 소외된 교외지역에 산다는 사실 때문에 오랫동안 치안과 통합의 문제로 주목되어 왔다.. 불법 체류자가 많고 범죄율도 높은 까닭에 경찰의 무차별 불심검문도 흔해지자  젊은이들은 경찰에게 ‘범죄 용의자’로 취급받는 일이 흔해졌다. 방리유 젊은이들이 어린시절부터 증오와 적대감을  키울 수밖에 없는 배경이기도 하다. 이주민들이 불만을 폭동으로 표출하면서 프랑스 이민자 사회 문제는 전 유럽의 관심사가 되었고 이러한 이주민들에 대한 낙인이론은 2022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대선 상대였던 장 마리 르펜의 정치적 기반이 되어 왔다.


11월 5일 스트라스부르에서 일어난 차량 방화

2005년 프랑스 소요사태(줄여서 말하면 파리 소요사태)는 프랑스와 인접 유럽 국가들에서 일어난 연쇄적인 차량 방화 사건 및 이민자 청소년들과 경찰 사이의 충돌이다. 가난한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프랑스의 교외 지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소요사태가 발생했으며, 자동차나 공공 건물에 불을 지르거나 경찰을 공격하는 형태를 띠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소요사태의 처음 20일 동안에 8973대의 차량이 불탔고 2888명이 체포되었으며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126명의 경찰이 부상당했다. 2005년 12월 10일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참석한 각료회의에서 3개월의 비상사태를 선포하였다.

발생

2005년 10월 27일 클리시수부아(Clichy-sous-bois)에서 세 십대 소년이 경찰의 추격을 피해 변전소에 들어갔다가 두 명이 감전되어 사망하고 한 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하였다. 최초의 폭력 사태는 두 소년이 경찰로부터 도망치다가 죽게 되었다고 생각한 클리시수부아 청년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러나 프랑스 경찰과 정부는 경찰이 이들 소년을 추격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였다. 감전 사망 사고 이후 이어진 폭동에서 진압 경찰이 모스크에 최루제를 발사하고 당시 내무부 장관인 니콜라 사르코지(Nicolas Sarkozy)의 강경 발언이 이어지면서 상황이 악화되었다.

사건 현황

매일 밤 주차된 차량, 운행 중인 버스, 창고, 보육원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방화와 기물 파괴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 한동안 클리시수부아가 위치한 센생드니주를 중심으로 파리 교외 지역에 사건이 집중되었으나 곧 프랑스 전국의 이민자 집중 지역들로 소요 사태가 확산되었다. 2005년 11월 5일 밤 최초로 파리 중심가 레퓌블리크 광장(Place de la République)에서 차량 방화 사건이 발생하였다

원인

직접적 원인은 클리시수부아에서 감전사한 두 소년의 죽음이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으로는 소외받고 차별받아 온 이민자 출신 교외 거주 청소년의 울분이 감전사 사건으로 인해 폭발했다고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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