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 주요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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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혼천의및 혼천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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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08.09
#독창적 
#천문시계

조선 현종 10년 천문학 교수였던 송이영이 만든 천문시계로, 조선시대에 만든 천문시계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유물이다. 홍문관에 설치하여 시간 측정과 천문학 교습을 위해 쓰였다.

시계의 지름은 40㎝이고, 그 중심에 위치한 지구의(地球儀)의 지름은 약 8.9㎝이다. 2개의 추 운동에 의하여 움직이는데, 하나는 시각을 위한 바퀴와 톱니바퀴들을 회전시키고, 다른 하나는 종을 치는 장치를 위한 것으로, 여러 개의 쇠구슬이 홈통 안을 굴러 내려감으로써 종을 치는 망치가 걸려 곧 종이 울리고, 회전바퀴 살에 붙은 주걱들에 의하여 쇠구슬이 들리면서 이 작동이 반복된다. 즉, 2개의 축을 동력으로 하여 여러 가지 톱니바퀴를 움직이는 시계 장치와 지구의가 설치된 혼천의 두 부분이 연결되어 있어 시간과 천체의 위치를 동시에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동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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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08.01
#궁궐도

본궁인 경복궁 동쪽에 있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궁궐그림 2점이다. 크기는 가로 576㎝, 세로 273㎝로 16첩 병풍으로 꾸며져 있다. 오른쪽 위에서 비껴 내려 보는 시각으로 산과 언덕에 둘러싸인 두 궁의 전각과 다리, 담장은 물론 연꽃과 괴석 등 조경까지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선명하고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배경이 되는 산과 언덕에 대한 묘사는 중국 남종화의 준법을 따르고 있으나, 건물의 표현과 원근 처리에 있어서는 서양화 기법에 영향을 받은 듯하다. 또 다른 그림도 똑같은 형식과 기법, 크기를 하고 있으나 채색을 하고 검은 글씨로 건물의 명칭을 써 넣은 점이 다르다. 그림들은 순조 30년(1830년) 이전에 도화서 화원들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회화적 가치보다 궁궐 건물 연구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청자 모자원숭이모양 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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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04.20
#고려_청자_연적 #원숭이_모양 #모자(母子)_모양

고려시대 때 만들어진 원숭이 모양 청자 연적으로, 크기는 높이 9.8㎝, 몸통 지름 6.0㎝이다. 어미 원숭이 머리 위에는 지름 1.0㎝ 정도의 물을 넣는 구멍이, 새끼의 머리 위에는 지름 0.3㎝인 물을 벼루에 따라내는 구멍이 각각 뚫려 있어 연적임을 알 수 있다. 두 원숭이의 손가락과 발가락은 그 사이사이를 파내어 도드라지게 표현하였고, 어미 원숭이의 눈, 코와 새끼 원숭이의 눈은 검은 색 안료로 점을 찍어 나타냈다. 어미 원숭이의 엉거주춤한 자세, 보채는 새끼의 모습을 통해 원숭이 모자의 사랑을 재미있게 묘사하였다.

보물

동인지문사육

동인지문사육 권1~3, 4~6, 10~12, 13~15

동인지문사육 권1~6

동인지문사육 권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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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인지문사육 권1~3, 4~6, 10~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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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인지문사육 권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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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인지문사육 권7~9
1981.03.18
#시문의_선발_책자가_이루어진_것을_확인해볼_수_있는_최초_시문선집

동인지문사육은 고려시대의 문인인 최해(崔瀣,1287∼1340)가 편집한 책이다. 신라와 고려시대의 문장을 모은 것으로, 권 1∼6의 총 6권 2책이다. 이 책 권 5의 마지막 간행물에 나타난 고려시대 역대 왕의 휘호인 건(健), 무(武), 운(運), 요(堯), 치(治) 등의 글자는 획을 빠뜨리거나 대신 다른 글자를 쓰고 있는데 이는 고려본의 공통된 특징이다.

대동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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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08.09
#고지도의_백미

『대동여지도』의 여러 이본 중 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지도이다.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가 1861년(철종 12)에 제작하였다. 전국의 남북을 22첩으로 나누어 분첩절첩식(分疊折帖式) 형태로 제작하여 모두를 아래 위로 맞추면 전국지도가 된다. 지도의 제1첩에는 방안표, 범례인 지도표와 지도유설, 경도오부지도 등과 함께 조선의 최북단인 온성(穩城), 종성(鐘城), 경원(慶源) 일대의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지도유설」에서는 중국의 지도와 지리지의 기원을 말하고 그것들이 가지는 중요성을 역사적으로 고찰하면서, 정치·경제·국방·학문연구의 모든 분야에서 지도와 지리지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그 편찬목적을 밝히고 지도제작에 있어 정확한 측정원리를 제시하였다.

수선전도 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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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03.14
#조선_목판본_고지도 #한글_표기

19세기 한양의 지도인 『수선전도』를 찍어 내기 위해 사용한 목판이다. 목판의 제작은 1824~1834년에 김정호(金正浩)가 참여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 수선전도
곧 한양지도(서울지도)를 가리킨다. 한국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이었던 광혜원(제중원)의 2대 원장이자 고종의 주치의였던 영국인 의사 겸 선교사 존 헤론의 유품으로, 조선에 체류하던 외국인들을 위하여 제작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묘법연화경 권3~4, 5~7(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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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불경

묘법연화경 권3~4, 5~7(妙法蓮華經卷三~四, 五~七)은 조선 전기 왕실에서 주도하여 간행한 불경이다. 묘법연화경은 구마라집(姚秦, 344~413년)이 한역한 불교경전으로 ‘법화경’이라 약칭하기도 하는데, 초기 대승경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불교경전이다.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한국에서는 일찍부터 불교전문강원의 과목으로 채택되었고 화엄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을 확립하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

  • 화엄경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이 되는 불교경전

해동팔도봉화산악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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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31
#봉수대를_그린_지도 #회화성 #역사적_가치

해동팔도봉화산악지도는 조선후기 전국의 봉수대를 그린 지도이다.상단에는 붉은색의 전서체로 제목이 쓰여 있고, 각 지역 별로 백·적·황·갈·녹·청색의 동그라미에 지명이 적혀 있다.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봉수대는 산봉우리 위에 촛불처럼 그려져 있는데, 압록강과 두만강의 국경지대 및 경상도 지역에 밀집되어 있다. 지방의 읍치와 도서지역을 비롯하여 산맥과 산봉우리 그리고 하계망이 자세히 그려져서 봉수의 간선로를 일목요연하게 알아 볼 수 있다. 이 지도의 제작시기는 1652년에 황해도 강음(江陰)과 우봉(牛峰)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김천(金川)이 있고 1712년에 건립된 백두산 정계비(定界碑)가 없는 것으로 보아 17세기 후반 무렵으로 추정된다.

서궐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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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31
#궁궐도 #수묵 #경희궁의_옛_모습을_보여주는

서궐도안은 조선 후기의 궁궐 그림이다. 종이 바탕에 수묵. 제발(題跋)이나 낙관이 없어서 화가와 제작 연대를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서궐'은 경희궁의 속칭으로, 경희궁의 건축과 주변의 자연 경관을 한눈에 실감 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부감법(俯瞰法)으로 그린 것이다. 12폭의 종이를 이어 붙인 화폭 위에 먹만을 사용해서 백묘(白描)로 표현한 범본(範本)이다.

  • 부감법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본 풍경을 그리는 방법으로 특히 동아시아 회화에서 자주 사용된 표현기법

청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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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2
#김정호 #전국_조선전도 #채색필사본

김정호(金正浩)가 1834년 제작한 전국 조선전도로 채색필사본이다.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청구도』는 전국을 남북 29층, 동서 22개판으로 구획하여 전국을 그렸다. 지도의 한 면은 남북 100리, 동서 70리의 범위를 그렸으며, 축척은 『대동여지도』(1861)와 동일한 약 16만분의 1이다. 김정호는 18세기 말부터 진행되어 왔던 기존 지도의 문제점 극복을 위한 노력에 공감하고, 이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 나름의 독창적인 생각을 반영하여 청구도를 제작하였다. 그는 종래 지리지에만 수록되던 정보를 지도로 표현하면서 활용가치를 높이고자 하였다. 즉 모든 고을마다 호구수, 토지 면적, 군사의 총수, 세금으로 거두어들인 곡식의 총량, 한성까지의 거리 등을 기록하고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있었던 곳에는 그 내용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중국에서 수입한 『기하원본(幾何原本)』에서 배워온 확대 축소법을 그림 그려 설명하면서 청구도가 서양의 과학기술을 받아들여 제작했음을 밝혔다.

백자 청화 흥녕부대부인 묘지 및 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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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매납법 #세조의_장모_흥녕부대부인

조선시대 세조의 장모인 인천이씨(흥녕부대부인)의 청화백자 묘지 및 석함이다. 묘지에는 경태(景泰) 7년 병자년(丙子年)인 1456년 7월 14일에 대부인이 졸하여 10월 8일에 예를 갖춰 매장하였다는 장례 경위와 생전의 덕행, 가계 및 후손들의 현황 등을 기록하였다.백자 청화 흥녕부대부인 묘지는 후대에 제작된 백자지석들에 비해 크기가 크고, 뉘어서 번조하던 양식과는 다르게 세워서 번조한 것으로 여겨져, 제작 기술면에서도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또한 백자 개합에 담아 매장하던 후대의 백자 지석과 다르게 석함에 담아 매납하여, 백자 지석의 초기 제작 양상과 매납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앙부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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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2
#해시계 #조선시대의_천문과학기술의_발전상과_애민정신을_보여주는_대표적_과학문화재

앙부일구는 1434년에 제작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해시계이다. 그렇지만 세종 때 제작된 앙부일구는 현재 남아 있지 않고, 현존하는 앙부일구는 모두 조선 후기에 제작된 것이다. 현존하는 앙부일구를 참조해 볼 때 앙부일구는 해 그림자를 만드는 막대인 영침(影針), 해 그림자를 받아 시각과 절기를 읽는 반구형의 수영면, 수영면의 주둥이에 해당하는 시각과 절기를 표기한 지평환(地平環), 이를 지지하고 있는 네 개의 다리, 그리고 다리를 받치는 동시에 물을 채워 수평을 잡을 수 있도록 고안된 십자 모양의 물받이로 구성 있다.

  • 소장처

국립고궁박물관 소장품 검색 성신여대박물관 소장품 갤러리

국가민속문화재

고대박물관 소장 홍진종 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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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4.01
#유물 #의복 

조선시대의 문신 홍진종(1649∼1702)의 의복으로 1968년 경기도 오산읍에서 출토되었다. 홍진종은 숙종 3년(1677) 진사에 급제하여 평강 현감을 지냈다. 출토된 유물에는 중치막 8점, 소창의 2점, 심의 1점, 답호 1점, 바지 3점 등이 있다.

  • 창의
평상시 외출용으로 입거나 중치막을 입고 안에 밑받침 옷으로 입었다. 명주에 솜을 두고 얇게 누볐으며 옆에 덧대는 천인 무가 없고 겨드랑이부터 트여져 있다.
  • 중치막
사대부들이 관복속이나 겉옷으로 평소에 입는 옷인 창의의 일종으로 지금의 두루마기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동정이 없고 소매가 길고 넓으며 옆이 터져 있는 옷이다. 명주에 솜을 두고 누볐으며 깃은 반달깃이고 옷자락 끝이 뾰족하다. 소매는 길며 둥글려진 형태인데 소매통이 좁은 것이 특징이다.
  • 심의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입던 옷으로 옷깃, 소매끝, 옷단 등에는 검정 선을 두른 소매가 넓은 옷이다. 이 옷은 현존하는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허리에 두르던 대(帶)까지 보존되어 있다.
  • 답호
뒤가 앞보다 30㎝ 정도 짧은 누비옷이다. 일반적으로 답호란 소매가 없고 길이가 길며 옆과 앞에 덧대는 천인 무와 섶이 없고 뒷솔기가 허리 아래서부터 트여진 옷을 말한다.
  • 바지
겉과 속이 모두 명주로 안에 얇은 솜을 두고 1.5㎝로 누빈 것과 명주에 솜을 두껍게 두고 6㎝ 간격으로 누빈 겨울용 그리고 목면을 누벼서 만든 것 등이 있다.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계미동경소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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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7
#기록화 #초상화첩 #동경계회도

계미동경소진첩은 1703년에 출생한 계미년 동갑내기 문사들의 초상화첩이다. 화첩에는 참판 이익진(李翼鎭, 1703∼?), 판서 조영진(趙榮鎭, 1703∼1775), 참판 이규채(李奎采, 1703∼?), 영의정 한익모(韓翼謨, 1703∼?), 부사 송진흠(宋晉欽, 1703∼?), 영의정 신만(申晩, 1703∼1765), 유언술(兪彦述, 1703∼1773) 등 7명의 반신초상(半身肖像)이 순서대로 실려 있다.『계미동경소진첩(癸未同庚小眞帖)』은 7폭의 초상화와 서문으로 이루어진 계첩(契帖)으로서 비단 바탕에 수묵채색으로 그렸다. 녹색 비단의 표지에 흰색 비단에 쓴 “계미동경소진첩(癸未同庚小眞帖)”이라는 표제가 붙어 있다. 초상화 각 폭의 크기는 대략 세로 26.6㎝, 가로 34.5㎝이다.

몽산화상육도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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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불교서

몽산화상육도보설은 원나라의 몽산화상 덕이가 설법한 내용을 편집하여 조선전기에 간행한 불교서이자 선이론서이다.우리나라에서 간행된 고간본으로는 1536년(중종 31)의 설악산 신흥사판(神興寺板)을 비롯하여 1539년의 안동 하가산 광흥사판(廣興寺板), 1432년(세종 14)의 간행처 미상본이 있으며, 국역본으로는 1584년(선조 17) 9월 서산 가야산 개심사판(開心寺板)이 있다.

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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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불교경전 #법화경

묘법연화경은 우리나라 천태종의 근본이 되는 불교경전이다.7권 28품. ‘법화경’이라 약칭하기도 한다. 천태종(天台宗)의 근본 경전으로, 불교전문강원의 수의과(隨意科) 과목으로 채택되고 있다.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한국불교사상을 확립하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경전이다.우리나라에서는 여러 종류의 한역본 중 구마라습(鳩摩羅什)이 번역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8권이 가장 널리 보급, 유통되었다.

  • 천태종
고려시대에서 조선 초기에 걸쳐 있었던 불교의 한 종파. 1097년 대각국사 의천에 의하여 창종

국가등록문화재

서울 보화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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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0
#문화집회시설

서울 보화각은 간송 전형필선생(1906〜1962)이 우리나라 전통미술품 등의 유물 보존 및 활용을 위해 1938년 건립한 사립미술관으로 건축가 박길룡(1898〜1943)이 설계한 모더니즘 양식의 건축물이다.

참고문헌/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조선의 시간과 계절을 그린 앙부일구 (문화유산채널)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담은 현대적인 지도, 대동여지도 (문화유산채널)

조선시대 하늘을 읽던 천제 관측기구 혼천의 (YTN 사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