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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릉

의릉 구성

의릉 사진.jpg

의릉은 조선 20대 경종과 두 번째 왕비 선의왕후 어씨의 능이다. 의릉은 같은 언덕에 왕과 왕비의 봉분이 앞뒤로 나란히 배치한 동원상하릉의 형식으로, 곡장을 두른 위의 봉분이 경종의 능, 곡장을 두르지 않은 아래의 봉분이 선의왕후의 능이다. 이러한 형식은 능혈의 폭이 좁아 왕성한 생기가 흐르는 정혈(正穴)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풍수지리적인 이유이다. 능침은 두 봉분 모두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고, 장명등, 혼유석, 석양, 석호, 석마, 문무석인 등을 배치하였다. 경종의 능침에 배치된 망주석 세호는 왼쪽은 위를 향해 올라가있고 오른쪽은 아래를 향해 내려가 있으나, 선의왕후의 능침은 반대로 조각되어 있다. 특히 경종의 능침 무석인의 뒷면에는 짐승 가죽을 나타내기 위해 꼬리가 말린 것을 조각하였고, 선의왕후의 능침 석호는 꼬리가 등 뒤로 올라가게 하는 등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의릉 역사

1724년(경종 4)에 경종이 세상을 떠나자, 같은 해 양주 중랑포 천장산 언덕에 능을 먼저 조성하였다. 그 후 1730년(영조 6)에 선의왕후 어씨가 세상을 떠나자, 의릉 동강 하혈(下穴)에 능을 조성하였다. 의릉은 1960년대 초 당시의 중앙정보부가 능역 내에 있어서 일반인에게는 철저히 봉쇄된 구역이었다. 홍살문과 정자각 사이에 연못을 만들고 돌다리를 놓는 등 훼손이 심하였다. 이 후 중앙정보부가 국가안전기획부로 바뀐 후 서초구 내곡동으로 이전하면서, 1996년에 일반인에게 다시 공개되었고, 2003년 12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외래수종 제거, 전통수종 식재, 인공연못 성토, 금천교 복원 등 기초적인 의릉 능제복원 정비공사를 마쳤다.

의릉 찾아가는 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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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02789) 서울 성북구 화랑로 32길 146-20

전화 : (02) 964-0579

팩스 : (02) 957-8460

교통편

  • 대중교통

1호선 신이문역 1번출구 (도보 약 15분)

6호선 돌곶이역 7번출구 (도보 약 15분)

청량리역 환승센터, 돌곶이역 7번출구 → 120, 147, 261번 버스 이용

버스정류장 명칭 : ‘의릉입구’ 하차 (도보 4분)

  • 승용차

동대문 → 신설동 → 청량리 → 떡전교사거리에서 외대 방향 → 이문동삼거리 → 의릉

내부순환로 → 월곡 → 석관사거리 → 이문삼거리 → 의릉


관람 정보

관람 시간

관람시간
2월~5월, 9월~10월 6월~8월 11월~1월
09:00~ 18:00 09:00~18:30 09:00~ 17:30


관람 요금

관람요금
대상 개인 단체(10인 이상)
만25세~만64세 내국인 1000원 800원
만19세~만64세 외국인 1000원 800원
만 7세~만18세 외국인 500원 400원

만 24세 이하 청소년 어린이, 만 65세 이상 국민(신분증 지참)

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외국인의 경우 무료

삼군부 총무당

삼군부 총무당 사진.jpg

개요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동에 있는 조선 말기 관아 건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7호이다.

설명

조선시대 군무를 총괄하던 삼군부( 三軍府) 청사의 중심이 되는 본전(本殿)으로 원래는 지금의 세종로 정부종합청사(政府綜合廳舍) 자리에 있었는데 1930년에 성북구 돈암동 자리로 옮겨왔다.

정면 7칸, 측면 4칸의 이고주칠량(二高柱七樑) 팔작기와집이다. 총무당은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興宣大阮君)이 집권한 뒤 청헌당(淸憲堂), 덕의당(德義堂)과 함께 1868년(고종 5)에 세워졌다.

총무당이라는 현판의 글씨는 조선말 신헌(申櫶 )의 글씨이다. 1880년 고종 재위 17년 삼군부가 없어지고 통리기무아문(統理機務衙門)으로 통합되어 청사로 사용되었다. 이후 일제강점기 때 조선보병대사령부 건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총무당 양쪽 옆에 덕의당· 청헌당이 있었는데, 총무당만 이곳으로 옮기고 덕의당은 그 당시에 없어졌으며, 삼군부 청헌당은 1967년에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교정으로 옮겼다.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관아 건물 양식이다. 1978년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되었다.

삼군부 총무당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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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동 최순우 가옥

서울 성북동 최순우 가옥.jpg

개요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있는 고고미술학자이자 미술평론가였던 혜곡(兮谷) 최순우(1916~1984)가 살았던 옛집. 국가등록문화재 제268호이다.

최순우

최순우 사진.png


서울 성북동 최순우 가옥 소개

혜곡최순우기념관(최순우 옛집)은 1930년대 초 지어진 근대 한옥으로 1976년에 최순우 선생이 이사를 오며 선생의 안목으로 집안 곳곳을 꾸몄다.

'ㄱ'자형 안채는 사랑방, 안방,대청마루, 건넌방 구조이다. 2002년 시민문화유산으로 보존한 뒤 가족들이 살며 덧대어 쓴공간을 다시 덜어내고, 낡은 곳을 보수하였다.

전시 공간 확보를 위해 바깥채 2칸을 증축하였고, 관람 동선을 고려하여 보일러실은 바깥채 옆 창고로, 장독대는 뒤뜰로 옮겼다.

선생이 사셨을 당시 모습을 사진을 참고하고, 지인들의자문을 받아 사랑방을 재현하여 선생의 유품과 가까이 지낸 예술가들의 기증 작품을 전시하였다. 바깥채는 사무실과 전시실, 교육실로 활용하고 있다.

서울 성북동 최순우 가옥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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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편: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역

5번 출구:걸어서 10분(700m)

6번 출구: 초록버스2112, 1111번이나 마을버스 02,03번 탑승 후 '홍익대부속중고등학교입구'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 정류장 건너편 좁은 글목으로 들어오면 '최순우 옛집'이 보인다.

버스

'홍익대부속중고등학교입구' 정류장 하차 후 도보로 3분

최순우 옛집에는 주차장이 없다. 그러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관람 정보

관람안내
관람기간 4월~11월(12월~3월에 휴관)
관람요일 화요일~토요일(관람요일 내의 공휴일도 개방,추석 당일 휴관)
관람 시간 오전 10시~ 오후4시
관람 요금 무료
단체 관람 단체 20인 이상일 경우 사전 예약필요
문의 02-3675-3401~2

주의 사항

  • 옛집 내에서는 절대 금연.
  • 전시물은 조용한 눈길만
  • 실내 사진, 촬영은 사전 승인 후에 가능(실외 촬영은 상시 가능)
  • 음식물 반입 금지
  • 문화유산 보전을 해칠 수 있는 도구나 애완동물의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서울 성북동 별서

서울 성북동 별서.jpg

개요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조선 고종의 아들 의친왕(義親王)이 살던 별궁의 정원. 명승 제118호이다.

설명

서울에 남은 유일한 조선시대 민가의 정원이다. 조선 고종 때의 내관 황윤명이 별서(別墅)로 만든 곳으로, 갑신정변 당시 명성황후의 피난처이기도 했으며, 고종의 아들인 의친왕이 별궁으로 사용하던 곳이다.

황윤명이 이곳을 별서로 조성하기 전에도 아름 다운 자연경관때문에 경승지로 널리 이용되었다고 전해지며, 자연 계류와 지형, 암석 등이 잘 어우러지고, 공간구성 및 경관연출 등의 측면에서 한국 전통정원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공간구성은 쌍류동천(雙流洞天)과 용두가산(龍頭假山)이 있는 전원(前苑), 영벽지(影碧池)와 폭포가 있는 내원(內苑), 송석(松石)과 못이 있는 후원공간 등 자연지형에 따라 조원된 세 개의 공간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전원은 두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계류가 하나로 합류되는 쌍류동천지역으로, 성락원의 산문(山門) 같은 입구가 된다. 이 공간에는 영벽지의 내원 앞을 막아 유연하게 만든 용두가산이 있다. 쌍류동천 주위와 용두가산에는 수령(樹齡) 200~300년의 엄나무를 비롯하여 느티나무·소나무·참나무·단풍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며, 용두가산을 돌아들어가면 넓은 잔디밭이 있고, 그 동쪽 높은 곳에는 가자형 기와집이 있다. 또한 서쪽 아래 암반의 계류에 고요한 소(沼)가 있는데, 물이 흐르는 암반층단에 수로를 파고 물길을 모아 인공폭포를 만들었다.

이름의 변화

원래 서울 성북동 별서의 이름은 성락원이였다. 그러나 문화재청이 2020-06-24 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해 명승 제35호 ‘성락원’을 지정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성락원을 ‘서울 성북동 별서’라는 이름으로 명승(경치 좋은 곳으로서 예술적 가치가 크고 경관이 뛰어난 곳)에 재지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서울 성북구에 있는 성락원은 조선 철종 때 이조판서 심상응의 별장이었다는 이유로 2008년 명승으로 지정됐다. 이후 철종 때 이조판서 심상응이라는 인물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성락원이라는 이름도 20세기 후반에 지어진 것이라는 지적 등이 제기됐다.

하지만 문화재청 조사 결과 지정사유였던 조성자로 알려진 ‘조선 철종 대 이조판서 심상응’은 존재하지 않은 인물로 확인됐다.

다만 문화재청은 이 장소의 이름을 ‘서울 성북동 별서’라는 이름으로 변경, 명승 재지정을 추진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황윤명의 ‘춘파유고(春坡遺稿)’, 오횡묵의 ‘총쇄록(叢?錄)’ 등의 문헌기록에 따라, 조선 고종 당시 내관이자 문인인 황윤명(黃允明, 1844-1916)이 이곳의 조성자임이 새롭게 밝혀졌다.

또 갑신정변(1884) 당시 명성황후가 황윤명의 별서를 피난처로 사용했다는 조선왕조실록 등의 기록에 따라 이 별서가 1884년 이전에 조성된 것도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이 공간이 조선 고종대 내관 황윤명이 별서로 조성하기 이전에도 경승지(경치가 좋은 곳)로 널리 이용됐고, 갑신정변 당시 명성황후의 피난처로 사용되는 등의 역사적 가치가 확인된다고 평가했다.

또 다양한 전통정원요소들이 주변 환경과 잘 조화돼 있어 경관적 가치 또한 뛰어난 것으로 판단했다. 여기에 현재 얼마 남지 않은 조선 시대 민가정원으로서의 학술적 가치 등도 인정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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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2-22

북한산 한양도성

북한산 한양도성.jpg

개요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10호로 지정되었다. 둘레는 약 17km, 면적은 59만 6812㎡이다. 여기서 볼 북한산 한양도성은 백악구간이다.

백악구간의 코스는 창의문-창의문 안내소-백악 돌고래 쉼터-백악 쉼터-백악마루-1·21 사태 소나무-청운대-암문-백악 곡성-백악 촛대바위-숙정문-말바위 안내소 -우수조망명소-와룡공원-암문-서울과학고등학교-경신고등학교-혜성교회-두산빌라-혜화동 전시안내센터(옛 서울시장공관)-혜화문

설명

1396년(태조 5) 축성되었다. 성벽은 백악(白嶽)·낙산(駱山)·남산(南山)·인왕산(仁王山)의 능선을 따라 축조되었다. 길이는 영조척(조선 시대에 목수들이 길이를 재는 데 쓰던 자)으로 5만 9500자, 이 길이를 천자문(千字文)의 97자(字) 구획으로 나누고 매자구간(每字區間) 600자로 하여 백악의 동쪽으로부터 천자(天字)로 시작되었다.

막음은 백악 서쪽의 조자(弔字) 구역으로 끝났다. 이 때 쌓은 성벽은 석성(높이 15자) 1만 9200자, 평지의 토성(土城:下廣 24자, 上廣 18자, 높이 25자) 4만 30자이며, 수구(水口)에는 홍예[雲梯]를 쌓고 좌우에는 석성을 축조하였다. 홍예 높이는 16자, 석성 등을 포함한 길이는 1,050자였다.

성에는 사대문(四大門 : 東―興仁之門, 西―敦義門, 南―崇禮門, 北―肅淸門)과 사소문(四小門:北東―弘化門, 南東―光熙門, 北西―彰義門, 南西―昭德門)을 냈다. 흥인지문(동대문)만은 옹성을 쌓았고 숙청문(숙정문)은 암문(暗門)으로 하여 문루를 세우지 않았다. 공사는 이렇게 끝났으나 남대문은 1396년, 동대문 옹성은 1399년 완성되었다.

1422년(세종 4)의 도성 수축공사 때 토성 부분을 석성으로 개축하였고, 성벽의 수리는 1451년(문종 1)에도 시행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참변을 당하였고 1616년(광해군 8) 일부가 수리되었다. 그 후 1704년(숙종 30), 1743년(영조 19) 부분적 보수를 하였으며, 1869년(고종 6) 동대문의 개축을 끝으로 도성의 수명이 다하였다. 현재는 삼청동 ·성북동 ·장충동 일대에 성벽이 남아 있다.

북한산 한양도성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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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창의문에서 출발하려면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지선버스 7212번·1020번·7022번을 타고 자하문 고개.윤동주시인의언덕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 2분이면 창의문에 도착한다.

숙정문에서 출발하려면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지선버스 1111번·2112번을 타고 명수학교 정류장에 하차 후, 20분은 걸어야 숙정문 안내소에 도착할 수 있다. 명수학교 정류장에서 도보로 숙정문 안내소로 가려면 성북로31가길로 진입하여 팔정사를 지나, 삼청터널이 보이는 대사관로에서 건널목을 건넌다. 삼청터널 방향으로 홍련사 입구를 지나서 바로 오른쪽 길로 진입해야 한다.

삼청각에서 출발하려면 지선 1111번, 2112번 버스(명수학교 하차) 셔틀버스 : 종각역(1호선) 5번 출구 영풍문고, 광화문역(5호선) 3번 출구 교보빌딩, 을지로입구역(2호선) 1번 출구 삼성화재, 시청역(1, 2호선) 4번 출구 프레스 센터(삼청각 하차)

말바위안내소에서 출발하려면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종로 02번을 타고 성대후문(와룡공원)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와룡공원을 지나 말바위 안내소까지 도보로 약 25분이 소요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종로 11번을 타고 삼청동(종점) 정류장에 하차하여 삼청공원길을 따라 도보 30분이 소요된다.

혜화문에서 출발하려면 지하철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이 소요된다. 혜화문에서 방향에서 출발하면 도성의 흔적을 발견하며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한양도성 안내표지판을 따라 순성길로 들어서야 한다.

와룡공원에서 출발하려면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종로 02번을 타고 성대후문(와룡공원)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5분이 소요된다. 좀 더 편하게 순성하려면 이곳에서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창의문으로 하산하여 부암동이나, 경복궁 서측 한옥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삼청공원에서 출발하려면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종로 11번을 타고 삼청동(종점) 정류장에 하차하여 삼청공원까지 도보 10분이 소요된다. 삼청공원에서 순성길로 진입하려면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되며 우수조망명소를 들러볼 수 있다.

탐방 시간

겨울(11~2월) 봄,가을(3~4월/9~10월) 여름(5월~8월)
09:00~ 17:00 (15시까지 입산) 09:00~18:00 (16시까지 입산) 09:00~ 19:00 (17시까지 입산)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