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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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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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 초판 표지


  뿌리에서 움튼 새싹은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나지만, 그것은 단지 겉으로 보여지는 생명에 불과할 뿐, 결코 다시 나무가 되지는 않는다.


저자 헤르만헤세
카테고리 독일 소설
장르 문학작품
출판년도 1906년


책 소개

민감한 정신의 소유자이자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어린 신학도 한스 기벤라트는 헤세의 분신이다. "수레바퀴 아래서"란 비유적 표현에서 우리는 한 개인의 내면과는 상관없이 강압적으로 돌아가는 물리적 세계의 톱니에 짓눌린 여린 영혼을 떠올릴 수 있다.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줄거리(스포일러)

주인공 한스 기벤라트는 낚시를 즐기고, 토끼와 자연을 사랑하는 섬세한 감성의 소년이다. 그는 어머니를 여의고 홀아버지 밑에서 자랐는데, 힘든 준비 기간을 거쳐 마침내 신학교 시험에 합격한다. 신학교 생활은 엄격하고 고되지만 그는 비교적 잘 적응하여 좋은 성적을 유지해 나간다. 그러다가 헤르만 하일러라는 천재적이고 반항적인 시인 학생을 만나게 된다. 한스는 하일러와의 우정이 깊어질수록 주입식 교육과 가혹한 규율이 지배하는 학교 생활을 점점 견딜 수 없게 되고, 여기에 힌딩거라는 친구의 죽음과 하일러와의 이별이 기폭제가 되어 더더욱 정신적 압박에 시달리며 심신이 피폐해진다.

결국 고향으로 돌아온 한스는 무기력과 우울증 속을 방황하다가 빈민 거리의 사람들과 사귀면서 다양한 경험들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엠마라는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데, 이 역시 짧은 만남으로 끝남으로써 또 한 차례 깊은 좌절감을 맛보게 된다. 그는 결국 기계공으로 취직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하지만 고된 노동과 정신적 갈등 속에 일주일을 보낸 후 첫 일요일에 술에 취해서 혼자 돌아오던 중 물에 빠져 죽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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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