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의 사건수첩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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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2017)


영화의 역사적 배경

소개

예고편

줄거리

 모든 사건은 직접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총명한 왕 ‘예종’(이선균). 그를 보좌하기 위해 학식, 가문, 외모(?)는 물론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비상한 재주까지 겸비한 신입사관 ‘이서’가 임명된다. 하지만 의욕과 달리 어리바리한 행동을 일삼던 이서는 예종의 따가운 눈총을 한 몸에 받으며 고된 궁궐 생활을 시작한다. 때마침 한양에 괴이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예종은 모든 소문과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예종과 이서는 모든 과학적 지식과 견문을 총동원,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나서는데…! 사건 쫓는 임금 X 임금 쫓는 신입사관 궁 넘고 담 넘는 유쾌한 과학수사가 시작된다!


인물 설명

  • 등장 인물

예종 (배우 이선균)

  • 예종 (배우 이선균)

날씨도 좋은게 또 뭐 재미난 사건이나 벌어지면 좋겠구나
조선의 제8대 임금 예종 과학과 의술에 대한 지식과 호기심이 많고 관찰과 추리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윤이서 (배우 안재홍)

  • 윤이서 (배우 안재홍)

이순신은 반드시 내가 잡는다
행동은 어리바리 하지만 비상한 기억력을 가지고 있어 예종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물.




  • 그 외 영화 속 캐릭터
  • 남건희 (배우 김희원): 삼정승과 함께 사건을 계획하고 왕을 허수아비로 만드는 데 목적이 있으며, 괴물고기를 만들어 임금의 부도덕함을 알리고 임금을 압박해 나가는 인물
  • 선화 (배우 경수진): 호리병이 스스로 진동하는 기이한 현상을 예종에게 보여주며 임금이 부덕하여 일어나는 일임을 알려주는 단서를 주는 인물이다.
  • 흑운 (배우 정해인): 과거 임금을 암살하러 왔던 조선 제일 살수이다.
  • 수빈 (배우 장영남)



영화로 보는 역사

실제 역사와의 차이점

  • 영화 속의 예종은 이름만 같은 예종이라는 캐릭터이고 역사와는 다른 재창조된 인물이다.

재위기간부터 만 1년을 조금 넘긴 실제 예종과는 달리 영화 속 묘사를 보면 윤이서가 관직에 들어오기 전 최소 1년 이상 재위한 것으로 나타나있고. 영화 끝부분 에필로그를 보면 영화 속 사건이 일어난 최소 1년 후 까지 무사히 재위하고 있다. 또한 갑자기 사망하고 아들인 제안대군이 너무 어려서 왕위가 조카인 자을산군에게 넘어간 실제 예종과는 달리, 영화 속 예종은 결혼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영화 속 내낸 조카 자성군을 자시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시대 고증적 측면에서 애매한 면이 있는데 신하들의 관복은 사모 양 날개가 아래로 약간 굽어지고 단령에 흉배를 달지 않는 조선 초기의 모습이지만, 예종은 곤룡포에 달린 용보의 용 형상은 태조, 세조 어진에서 보이는 측면상이 아니라 영조, 고종 어진에서 보이는 정면상이다.

또한 영화 속에서 승자총통이 아니라 화승식 조총이 등장하는 등 조선 후기로 추정되는 모습이 상당히 나타난다. 게다가 예종의 취미인 마술 도구 중에는 법국에서 수입해온 플레잉 카드와 마술 장치가 된 관이 있고 예종의 표본실에는 유리병에 보존된 생체 표본들이 있다. 또한 환도 손잡이에 일본도 처럼 끈을 감지는 않았던 조선 전기 환도 고증은 잘 나타나있고, 영화 속 갑사들은 띠돈으로 허리에 환도를 매달아 찬 고증은 되었으나, 주인공급 인물들은 여전히 환도를 손에 들고 다닌다는 문제가 있다.


영화 선정 이유 및 영화의 의의

사극이라는 장르로 인해 무조건 적인 무거운 분위기의 영화가 아닌 코미디 요소를 적절히 섞어 사극의 고정관념을 깨준 영화라는 점이 인상적으로 느껴져 선정하였다. 또한 사건을 쫓고 푸리를 하는 행동파 임금이라는 캐릭터가 기존의 임금 이미지와는 차별화되어 신선하게 느껴지고, 모험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켜주는 음악과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과학수사라는 설정이 참신하게 느껴져 기존 사극과는 차별화된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이 영화의 특징이자 흥미요소라고 생각하여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