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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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옥(1911년~1969)


생애

전옥(1911년4월 2일~1969년 10월 22일, 본명 전덕례(全德禮))은 우리나라의 배우 겸 가수, 성악가이다.

1911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출생했으며 여배우 강효실(姜孝實)의 어머니이다.


활동내역

1927년 영화 "낙원을 찾아서"에 전옥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하였다. 이 작품에서 여배우로서 인정을 받아 1928년 나운규 주연하고 감독한 작품 "옥녀"에서 여주인공 역을 맡았다.

이어 유장안(柳長安) 감독의 "지나가(支那街)의 비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배우 이월화(李月華)와 함께 공연하였다.

1929년에는 극단 토월회(土月會)의 멤버가 되어 석금성(石金星)의 대역으로 나와 연기 실력을 인정받아 유명해지자,

1933년 폴리돌사에서 그녀를 전속가수(專屬歌手)로 발탁해 이원호 작의 "항구의 일야"를 문예부장 왕평(王平)과 함께 폴리돌음반에 취입해 대호평을 받았다. 이에 그녀는 가수로 등장하였다.

1933년 콜럼비아 레코드사에서 "그리운 님"과 "실연의 노래"를 취입했다.

1934년 콜럼비아 레코드사의 전속가수 강홍식(姜弘植)과 함께 방송프로에서 "처녀 총각"과 "실연의 노래" 공연에 출연했다. 1935년에는 "언덕을 넘어서" 등 10여 곡을 취입하여 가수로서의 능력을 선보였다.

강홍식과 결혼해 강효실을 얻었다. 1943년 라미라가극단(羅美羅歌劇團)에 잠시 참여했으나, 곧 기획가 최일(崔一)과 손을 잡고 백조위문대(白鳥慰問隊)를 조직해 인기의 절정에 달했다. 강홍식과 함께 콜럼비아관현악단 반주로 취입한 "가을에 보는 달"·"결혼 전야"·"그도 그럴듯도 해"·"그리운 님"을 포함한 30여 곡의 유행가는 일본 콜럼비아음반에 전한다.

관현악반주로 취입한 경기속요(京畿俗謠)·"날 새면 가실 님"·난센스·"놀고 지고"·"눈물에 젓는 가을"·"도라지타령" 등의 여러 곡은 일본 빅타음반에 전한다. 그녀가 취입한 "이슬비 나리는 밤"·"인정"(人情)·"일엽편주"(一葉片舟)를 포함한 50여 곡의 유행가는 폴리돌관현악단 반주로 취입되었다.

일제강점기 그녀가 취입한 "동백꽃 피는 마을"·"연극사랑"은 태평음반에 전하고, 1934년 "고향의 노래"·"농부가"·"늴늬리야"·"방아타령"·"아리랑"·"경복궁타령" 방송을 위해 경성방송국(京城放送局)에 출연하였다.

일제강점기 전옥 관련의 기사는 『彗星』(1931) 1권 9호·『三千里』(1932) 4권 5호·『三千里』(1933) 5권 10호·『中央』(1934) 9호·『新人文學』(1934) 1권 3호·『三千里』(1936) 8권 2호 등에 나온다.

1930년대 콜럼비아음반과 폴리돌음반에 신민요를 3회 이상 취입했고, 콜럼비아음반에 유행가 20곡을, 빅타음반에 일곱 곡을, 그리고 폴리돌음반에 25곡을 취입하였다.


작품 및 저서

영화

낙원을 찾는 무리들

잘 있거라

목녀

사랑을 찾아서

복지만리

망루의 결사대

병정님

애정파도

항구의 일야

눈 나리는 밤

자장가

눈물

춘향전

화류춘몽

목포의 눈물

한말풍운과 민충정공

결혼 조건

저 언덕을 넘어서

연산군

강짜 소동

강화도령

고려장

처와 그 여인

황혼의 검객

생명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전옥 철새 A는 B에 출연했다.


함경남도 함흥

  • 전옥이 태어난 함경남도 함흥지역
지도를 불러오는 중...

전옥이 출연한 작품

  • 전옥이 부른 노래<항구의 일야>(1957)


참고문헌

네이버 인물검색

노경식 작가 홈페이지

한겨례음악대사전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이현주(L)

기여자:오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