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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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정법사는 원래 종로구 가회동에 있던 건봉사의 포교당이었는데 1960년 이곳의 조그만 암자인 복전암으로 이전하였다. 본래 정법사가 위치했던 가회동은 수행처로 적합한 분위기가 아니었으므로 이 암자를 인수하여 정법사로 개칭한 것이다. 이곳에 있었던 복전암이 언제 어떻게 창건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현재 정법사에 봉안되어 있는 범종과 열반도가 1922년에 제작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들이 복전암의 유물이라는 점은 추측할 수 없다. 정법사 부근의 요정 대원각이 원래 후궁 터였다는 점에서 복전암이 후궁들의 기도처였던 것은 아닐까 추정된다. 정법사는 대웅전·팔상전·사천왕문·산신각·요사 3동 등 7채의 건물 외에 미륵불상이 세워져 있다. 대웅전은 정법사가 이전해 올 당시 서대문 신학대학에 있던 황태자궁을 이전해 온 것이다. 내부에는 석가모니불·지장·관음 등의 불상과 1918년에 그려진 열반도·후불탱화·현왕탱화 등이 있으며, 1969년에 건립된 팔상전 내부에는 석가모니불과 청동으로 만든 천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찾아가는 길

지하철→버스

  •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 앞 정류장에서 02번 마을버스를 이용
  • 정법사·우리옛돌박물관 정류장에서 내려 도보로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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