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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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표지 사진 죽고 싶지만 떡복이는 먹고 싶어.jpg
백세희
출판년도 2018년 06월 20일
출판사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94g | 130*188*20mm
키워드 감정/치료/에세이/청소년/우울
책 소개 죽고 싶지만 떡복이는 먹고 싶어
추천 정보원 북틴넷
미니 감상문
 지속적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응어리진 감정을 풀어내고 깨닫고 하는 반복적인 과정 

원래 의료법상으로 누군가의 치료일지등의 의료기록물은 다른 사람이 절대로 볼 수 없도록 규정되어있다고 알고 있으나, 백세희 저자의 에세이는 자신의 치료 및 상담일지를 본인이 일기장을 공개하듯 풀로 공개하여 자신의 과거 상태를 모든 독자들에게 공개하는점이 특이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겉보기에는 멀쩡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가벼운 우울증상이 계속되는 기분부전 장애를 앓고 있는 작가가 세달 동안 정신과 전문의와 나눈 대화를 정리한 책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서른살의 이야기이지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 자기의 감정에 솔직하라는 위로 하나쯤은 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이 책은 20-30대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는 책인데, 우리들이 이 에세이에 공감하는 이유가 ‘어차피 삶이 비슷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의사와 주인공이 대화하는 대사들을 보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하는 대화가 별 다를 바가 없는데, 문화생활, 인간관계, 외모 등 그런 이야기들의 주제가 공감이 된다는 이유인 것 같다. 지속적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응어리진 감정을 풀어내고 깨닫고 하는 반복적인 과정이 치료의 과정인 것을 알게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의사의 입장에서는 진료실에서 보는 모습이 전부이지만 그 사람이 병원에 찾아오기까지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하고 의지와 노력이 필요한지 알 수 없고 저자의 책을 통해 알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이소영의 미니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