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을 다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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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 세계로 퍼져, 이젠 지역 방역·방어 시스템 중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 세계로 퍼져, 이젠 지역 방역·방어 시스템 중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중국을 비롯해 주변 나라들에서 많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이젠 지역 방역·방어시스템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독일 등에서는 ‘2차',‘3차’ 감염자까지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지인 중국을 다녀오지 않았는데도 감염됐다는 것이다. 이는 지역 내 ‘사람 간 전파’가 확인된 것으로 지역 방역과 방어시스템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질병이란?

질병(疾病, disease)이란 인간을 비롯한 생물체의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된 상태를 일컫는다.[1]

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보고되었고, 현재 전 세계에 확산되었습니다. 과거에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인 SARS-CoV-2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무증상부터 중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2]

엠폭스(원숭이두창)

엠폭스(원숭이두창)는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체감염 첫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22년 유행 전까지는 중앙 아프리카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습니다.[3]

질병을 다룬 영화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은

과거에는 단순히 상상 속의 시나리오였다면, 시간이 흐른 뒤 현실로 다가온 이 시점에서 이러한 콘텐츠는 우리에게 질병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알려줍니다. 질병을 다룬 영화들은 개봉 당시 집단 공포를 조성한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전염병의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질병을 다룬 영화들은 우리 사회에서 바이러스가 어떠한 경로로 확산되는지,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시사합니다. 따라서 영화를 통해 질병에 대한 경각심과 사회적·경제적 영향력, 위험성 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질병을 다룬 영화

연가시(Deranged)

연가시 포스터.png

감독 박정우
장르 공포, 스릴러, 액션, 드라마, 재난, 정치, 생존, 어드벤처
개봉일 2012년 7월 5일
총 관객수 4,515,833명

개요

《연가시》는 2012년 개봉한 박정우 감독의 대한민국 재난 영화이다. 인간의 신체에 기생하여 물에 빠져 죽게 만드는 변종 연가시를 소재로 하였다. 변종 연가시에 감염된 대한민국의 참상을 그려냈다.

줄거리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감염의 공포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 고요한 새벽녘 한강에 뼈와 살가죽만 남은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이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의 하천에서 변사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하는데… 원인은 숙주인 인간의 뇌를 조종하여 물 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해 익사시키는 ‘변종 연가시’. 짧은 잠복기간과 치사율 100%, 4대강을 타고 급속하게 번져나가는 ‘연가시 재난’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 사망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자 정부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감염자 전원을 격리 수용하는 국가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하지만, 이성을 잃은 감염자들은 통제를 뚫고 물가로 뛰쳐나가려고 발악한다. 한편, 일에 치여 가족들을 챙기지 못했던 제약회사 영업사원 재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연가시에 감염 되어버린 아내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치료제를 찾아 고군분투한다. 그 가운데 그는 재난사태와 관련된 심상치 않은 단서를 발견하고 사건 해결에 나서게 되는데…
예고편
  • 영화 ‘연가시’ 본예고편

포스터

연가시 바이러스

[4]

전염 경로

한 제약회사의 영업 사원은 주요 고객으로부터 의약품을 팔아 수익을 내는 일을 하고 있다. 어느 날, 그는 회사의 직원들과 함께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새로운 의약품을 시험한다. 하지만 이 시험에서 실패하며 '연가시'라는 이름의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증상

이 바이러스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전염된다. 바이러스는 사람의 뇌를 조종하여 물 속으로 뛰어들게 만들고, 짧은 잠복기간과 치사율 100%이다.

대처 방식

정부는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난 이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대책본부를 만들고 질병관리본부가 가동된다. 이후 정부의 주도로 제약회사 사장들이 모여 함께 치료제를 만들기로 한다.

평가

  • 백은하 (경향신문 기자)

놀라울 건 없지만, 충실한 오락 영화

'변종 연가시'라는 독특한 소재와 '배우들의 호연'이 이 영화를 지탱하는 두 축이다. 사이즈가 큰 영화도 아니고 컴퓨터그래픽의 도움도 별로 받지 않았지만, 영화 초반의 아비규환을 충분히 사실적으로 구현해낸다. 사건이 터지고 난 후부터는 배우들의 얼굴이 볼거리다. 가족을 살리고자 고군분투하는 가장 '김명민'과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남편을 먼저 걱정하는 평범한 아내 '문정희'가 장면장면을 쫀쫀하게 이어 붙인다. 감탄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무언가가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오락영화로 즐기기에는 아쉬움이 없다.


  • 김현민 (무비위크 기자)

여운 없는 롤러코스터

외계인도 귀신도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영화는 무섭다. '변종 연가시'가 인간을 몰살 시키고 특효약을 구하기 위해 아비규환이 되는 도시의 풍경은 슬프지만 현실적이다. 하지만 이야기적 허점도 많고 장르적 한계도 분명하다. '연가시'를 내세운 가족과 사회의 알레고리도 그리 견고하지 못하다. 그러나 일단 극장 불이 꺼지고 난 후, 영화는 롤러코스터처럼 정신 없이 달려간다.[5]

감기(The Flu)

감기 포스터.png

감독 김성수
장르 재난, 드라마, 스릴러, SF, 액션, 느와르, 미스터리, 어드벤처, 피카레스크
개봉일 2013년 8월 14일
총 관객수 3,117,859명

개요

《감기》 김성수 감독의 대한민국 재난 영화이다. H5N1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소재로 했다.

줄거리
 호흡기로 감염, 감염속도 초당 3.4명, 치사율 100%의 유례 없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하고, 이에 정부는 전세계적인 확산을 막기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 급기야 도시 폐쇄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다. 피할 새도 없이 격리된 사람들은 일대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대재난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 건 사투가 시작된다.
예고편
  • 영화 ‘감기’ 감염재난 예고편

포스터

H5N1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6]

전염 경로

어느 항구에 있는 컨테이너로 한 무리의 밀입국자들이 이동하는데 그들 중 일부는 기침을 하게 된다. 이때 담당자는 어디 아픈 것이 아니냐며 캐묻지만 그들은 괜찮다며 그냥 넘어간다. 얼마 후 컨테이너가 있는 곳에 도착한 브로커 병기와 그의 동생 병우는 컨테이너 속에 싸늘하게 죽어버린 사람들을 발견한다.

증상

기침을 하고 피를 토하는 등의 증세를 보이고 접촉한 사람들까지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호흡기를 통해 초당 3.4명 감염, 36시간 내 사망에 이르게 되는 바이러스이다. 감염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 점차 빠른 속도로 확산된다.

대처 방식

바이러스를 맞아 정부는 2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 급기야 도시 폐쇄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다.

평가

  •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재난영화의 거대한 판 벌이기

감염자 한 명에서 시작된 영화는 홀로코스트를 방불케 하는 상황으로 치닫다가 갑자기 급박한 정치적 상황을 개입시키고 휴머니즘과 가족주의를 보여준다. 역동적이지만 매끄럽지 않다.


  • 송경원 (씨네21 기자)

국가라는 이름의 재앙

사실감 넘치는 묘사, 속도감 있는 전개는 익히 봐왔던 수준. 주목해야 할 것은 재난을 둘러싼 사람들의 신경질적인 반응이다. 공포, 혐오, 무력감, 이기심 등 인간의 악의로 빚어낸 지옥도.[7]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