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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4년 7월 18일 영국인 배설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 를 일제가 사들여 1910년 '한인 병합 조약'이 체결된 직후에 <[[경성일보]]>가 <[[대한매일신보]]>를 인수하여 제호에서 '대한'이라는 두 글자를 뺀 뒤 <[[경성일보]]>의 자매지로 <[[매일신보]](每日申報)>를 게제하였다. 경영상으로는 일어판 일간지 <[[경성일보]]>에 통합시켰기에 <[[경성일보]]>의 일본인 사장과 편집국장 밑에 소속되어 일제의 한국 통치를 합리화하고 [[내선일체]]를 주장하는 논조로 발간되었다. <[[매일신보]]>- 한국어, <[[경성일보]]>- 일본어, <The seoul press>- 영어 이렇듯 3개의 기관지를 총독부에서 발행하면서 식민지 통치를 미화하고 합리화, 선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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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평양 전쟁이 임박했던 1939년부터 전국적으로 신문의 통폐합을 강행했는데, 이 정책의 일환으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두 한국어 신문의 폐간을 획책하는 반면, 조선어 신문은 <[[매일신보]]> 하나만을 남겨서 강력한 홍보 매체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했었다. 이 계획에 따라 1940년 8월 <조선일보>, <동아일보>가 폐간되었고 이때부터 <[[매일신보]]>는 유일한 한국어 일간 신문이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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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던 1945년 태평양 전쟁 종전 이후 조선총독부가 해체되면서 좌파 계열 사원들 즉, 진보적인 사회의식을 가진 사원들이 자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던 중 미군정과 충돌을 빚게 되었다. 그 결과로 그해 11월 정간 명령이 내려졌다. 이후 속간되면서 제호가 <서울신문>으로 변경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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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0- 1930년대=== | ||
+ | * 1920년 초까지의 무단정치 기간에는 <[[매일신보]]>가 유일한 한국어 일간지였으므로, 이 신문에 이인직, 조중환 ,이해조 ,이상현 등 신소설 또는 법안 소설을 발표하였고, [[이광수]]가 데뷔작 [[무정]], [[개척자]]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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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또한 편집국을 <[[경성일보]]> 편집국에서 분리했고, 1938년 4월 16일 <[[경성일보]]>에서 완전히 독립된 주식회사가 되었다. 또한 제호도 <[[매일신보]](每日新報)>로 바꾸고 최린이 사장으로 취임했다. | ||
+ | 하지만 이때도 주식의 과반수를 조선총독부가 소유하고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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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개의 언어로 발행된 총독부 기관지는 한국 언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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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반일 성향을 가지고 있는 <대한매일신보>와는 달리 일본인이 사장과 편집국장을 맡은 상황이었기에 <[[매일신보]]>는 조선총독부와 일제의 통치에 협조적인 일간지였다. | ||
+ | 또한 <[[경성일보]]>, <[[매일신보]]>, <서울프레스>는 일본이 한반도를 침략하고 식민지로 통치하기 위한 이유로 발행되었기에 이러한 사실을 놓고 볼 때 우리 민족에게 큰 죄악을 저지른 신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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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치=== | ||
+ | * 1940년 8월 '동아일보', '조선일보'가 강제로 폐간된 뒤로 광복될 때까지 유일한 우리말 일간지가 되어 일제의 침략전쟁과 민족말살정책을 대변하였다. 따라서 일제가 한국을 통치하기 시작한 날부터 광복되던 날까지 도중에 중단된 일 없이 발간된 단 하나의 한국어 신문이다. (광복 후에는 '''서울신문'''으로 제호가 바뀌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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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한 총독부에서 3개의 언어로 기관지를 발행했는데 이는 식민지 정책과 일본 측의 주장을 반영하는 신문이기에 당시의 정치, 문화,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점을 살펴볼 수 잇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는 일제강점기 역사 연구에서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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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1a0202e37d52c72d&control_no=e3a772a580aa2eebffe0bdc3ef48d419 해방 직후 <매일신보>의 성격변화와 <서울신문>의 창간 (김동선, 한국민족운동사학회,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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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신문] [[분류:ㅣ일간지]] [[분류:전유미]] [[분류:조선어신문]] [[분류:매신]] [[분류:최서해]] [[분류:이광수]] |
2019년 6월 16일 (일) 22:35 기준 최신판
매일신보 | |
---|---|
발행년도 | 1910년 |
발행주기 | 기관지, 일간지] |
사시 | 내선일체 |
기타 발행물 | 월간매신, 국민신보, 매일신보사진특보 |
매일신보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기관지로 발생되던 한국어 일간 신문
목차
개요
약칭 '매신'으로 불린다
1904년 7월 18일 영국인 배설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 를 일제가 사들여 1910년 '한인 병합 조약'이 체결된 직후에 <경성일보>가 <대한매일신보>를 인수하여 제호에서 '대한'이라는 두 글자를 뺀 뒤 <경성일보>의 자매지로 <매일신보(每日申報)>를 게제하였다. 경영상으로는 일어판 일간지 <경성일보>에 통합시켰기에 <경성일보>의 일본인 사장과 편집국장 밑에 소속되어 일제의 한국 통치를 합리화하고 내선일체를 주장하는 논조로 발간되었다. <매일신보>- 한국어, <경성일보>- 일본어, <The seoul press>- 영어 이렇듯 3개의 기관지를 총독부에서 발행하면서 식민지 통치를 미화하고 합리화, 선전했다.
태평양 전쟁이 임박했던 1939년부터 전국적으로 신문의 통폐합을 강행했는데, 이 정책의 일환으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두 한국어 신문의 폐간을 획책하는 반면, 조선어 신문은 <매일신보> 하나만을 남겨서 강력한 홍보 매체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했었다. 이 계획에 따라 1940년 8월 <조선일보>, <동아일보>가 폐간되었고 이때부터 <매일신보>는 유일한 한국어 일간 신문이 되었다.
그러던 1945년 태평양 전쟁 종전 이후 조선총독부가 해체되면서 좌파 계열 사원들 즉, 진보적인 사회의식을 가진 사원들이 자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던 중 미군정과 충돌을 빚게 되었다. 그 결과로 그해 11월 정간 명령이 내려졌다. 이후 속간되면서 제호가 <서울신문>으로 변경되었다.
특징
1920- 1930년대
- 1920년 초까지의 무단정치 기간에는 <매일신보>가 유일한 한국어 일간지였으므로, 이 신문에 이인직, 조중환 ,이해조 ,이상현 등 신소설 또는 법안 소설을 발표하였고, 이광수가 데뷔작 무정, 개척자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 또한 편집국을 <경성일보> 편집국에서 분리했고, 1938년 4월 16일 <경성일보>에서 완전히 독립된 주식회사가 되었다. 또한 제호도 <매일신보(每日新報)>로 바꾸고 최린이 사장으로 취임했다.
하지만 이때도 주식의 과반수를 조선총독부가 소유하고 있었다.
영향
- 3개의 언어로 발행된 총독부 기관지는 한국 언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한말 최대의 민족지였던 <대한매일신보>를 매수하여 합방 직후에는 제호를 <매일신보>로 바꾸고 기존의 통감부 기관지였던 <경성일보>에 통합하여 두 신문을 함께 관리했으므로 일제 치하 한국 언론계에서의 <경성일보>와 <매일신보>가 미치는 위상이 막강했다.
한계
- 반일 성향을 가지고 있는 <대한매일신보>와는 달리 일본인이 사장과 편집국장을 맡은 상황이었기에 <매일신보>는 조선총독부와 일제의 통치에 협조적인 일간지였다.
또한 <경성일보>, <매일신보>, <서울프레스>는 일본이 한반도를 침략하고 식민지로 통치하기 위한 이유로 발행되었기에 이러한 사실을 놓고 볼 때 우리 민족에게 큰 죄악을 저지른 신문이다.
가치
- 1940년 8월 '동아일보', '조선일보'가 강제로 폐간된 뒤로 광복될 때까지 유일한 우리말 일간지가 되어 일제의 침략전쟁과 민족말살정책을 대변하였다. 따라서 일제가 한국을 통치하기 시작한 날부터 광복되던 날까지 도중에 중단된 일 없이 발간된 단 하나의 한국어 신문이다. (광복 후에는 서울신문으로 제호가 바뀌었다.)
또한 총독부에서 3개의 언어로 기관지를 발행했는데 이는 식민지 정책과 일본 측의 주장을 반영하는 신문이기에 당시의 정치, 문화,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점을 살펴볼 수 잇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는 일제강점기 역사 연구에서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지도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1가 31. 당시 사옥이 위치해있던 장소이다.
추가 콘텐츠
- 영국인 베델의 대한매일신보, 민족신문이 되다
- 베델의 치외법권 덕에 과감한 정론을 펼친 대한매일
- 국채보상운동의 중심이 된 대한매일신보
추가 연구자료
관련항목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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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보 | 일제강점기 | 영향을 받다 | |
매일신보 | 베델 | 창간되다 | |
매일신보 | 경성일보 | 통합되었었다 | |
매일신보 | 식민지 | 영향을 미치다 | |
매일신보 | 대한매일신보 | ~로 부터 변경되다 | |
매일신보 | 서울신문 | ~로 변경되다 | |
매일신보 | 민족신문 | 포함되다 |
참고문헌
네트워크 그래프
작성자 및 기여자
- 작성자: 전유미
[[분류:신문]